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안전에 대한 색다른 시각과 참신한 해석을 그림과 포스터로 표현해 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열린다.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박종선)는 ‘행복한 미래! 안전한 일상을 그려요’란 슬로건으로 ‘제17회 KISA 안전그림‧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안전분야 최고 권위의 그림‧포스터 공모전으로 손꼽히는 이번 행사는 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교육부, 한국전업미술가협회가 공식 후원한다. 미래사회의 주역들이 위험을 보는 시각을 넓히고 안전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해마다
정부가 중소기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을 위해 ‘산업안전 대진단’을 추진 중인 가운데, 현재까지 21만 개 사업장이 참여해 자가진단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는 28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산업안전 대진단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산업안전 대진단은 지난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됨에 따라 준비가 미흡한 중소사업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대책이다. 사업주가 온‧오프라인을 통해 사업장 안전수준 10개 항목에 대해 자가진단을 하면 진단 결과를 빨강, 노랑
앞으로 지방계약 입찰 시 지역 중소업체의 실적평가 부담이 완화된다. 또 대기업만 가산점을 받을 수 있던 일부 항목이 삭제된다.28일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계약 예규를 개정· 시행한다고 밝혔다.먼저 창업기업, 소기업, 소상공인이 물품 입찰 참여 시 실적을 10% 가산하고, 실적 인정기간을 최근 5년에서 7년으로 확대한다. 입찰가격, 과거 이행실적 등을 평가해 업체를 선정하는 물품 입찰은 그간 규모가 영세한 창업기업, 소기업, 소상공인의 경우 과거 실적 부족으로 인해 낙찰이 어려웠다.또한 신기술·특허공법이 포함된 공사에
울산시가 6월 28일까지 ‘산업안전보건 국제표준인증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사업은 산업현장의 실질적인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산업안전보건 국제표준(ISO 45001) 인증을 취득한 사업장에 최초 심사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지원대상은 울산시 소재 50인 미만 사업장 중 사업 신청기간 내 ISO 45001을 취득한 기업이다. 지원금액은 최초심사비 및 컨설팅 비용의 50%로, 업체당 최대 300만원까지다.참여기업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모집되며, 상반기 신청기간은 3월 28일부터 6월 28일까지다.
경기도 소량위험물에 대한 안전관리 의무가 대폭 강화된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상원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위험물안전관리 조례’ 개정안이 최근 공포‧시행됐다고 밝혔다.최근 5년간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124건의 위험물 관련 사고 중 지정수량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서 발생한 사고는 29건(23%)으로 집계됐다. 임시 저장·취급시설에 대한 승인도 2020년 51건, 2021년 159건, 2022년 176건 등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이에 조례 개정안은 소량위험물의 관리범위를 현재 지정수량 '2분의 1이상'에서
중견기업계가 중대재해처벌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행 이전부터 지적돼 온 문제들을 바로잡는 지속적인 보완 입법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6일 ‘중대재해처벌법, 중견기업 대응 전략’을 주제로 ‘2024년 제1차 키포인트 세미나’를 개최했다.중견련이 2021년 3월 출범한 ‘키포인트 세미나’는 법무, 금융, 인사, 지적재산권 등 경제·산업 현안에 대한 대응 전략을 제시하는 중견기업 역량 강화 특강 프로그램이다.이날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은 “경영계가 오랫동안 제기해 온 우려가 제대로 반영되지
고용노동부는 올해부터 산업안전감독관 교육과정에서 체험‧실습 비율을 80% 이상으로 높이는 등 교육의 현장성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지난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되면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산재예방 지도업무를 수행하는 800여 명의 산업안전감독관의 전문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올해 달라진 산업안전감독관 교육과정을 보면 실제 현장에서 사용하는 기계‧기구‧장비 등을 활용한 체험‧실습 교육과정을 대폭 확대했다.구체적으로 전체 교육과정을 수준에 따라
산림청이 산림사업종사자 및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핵심가치로 하는 ‘산림분야 안전보건관리체계’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선포했다고 27일 밝혔다.안전보건관리체계 이행계획은 4개 분야 13개 주요 과제로 설정됐다. 4개 분야는 ▲안전보건관리체계 확립 ▲안전보건대응역량 강화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 실행력 강화 ▲안전문화 확산 등이다.아울러 산림청은 산림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모든 산림사업 종사자가 참여할 수 있는 소통창구를 마련했다. 또 산림분야의 특수성을 고려해 ‘중대산업재해 대응 매뉴얼
고용노동부가 2024년 1분기에 제조‧수입된 신규화학물질 71종의 명칭, 유해성‧위험성, 근로자의 건강장해 예방을 위한 조치사항 등을 28일 공표했다.신규화학물질의 제조‧수입자는 해당 물질을 제조하거나 수입하려는 날 30일 전까지 고용부에 유해성‧위험성 조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고용부는 이를 검토하여 신규화학물질의 명칭 및 유해성ㆍ위험성 등을 정기적으로 공표하고 있다.이번에 공표하는 신규화학물질 71종 중 27종에서 급성독성, 발암성, 생식독성 등의 유해성·위험성이 확인됐으며, 고용부는 이를 취급하는 사업장에 근로자 건강장해 예
26일 고용노동부는 기업의 업종‧직무 특성 등을 분석해 최적의 유연근무 도입 및 활용 방법을 제시하는 ‘유연근무 종합 컨설팅’의 참여기업을 4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컨설팅 참여기업에는 인사·노무 및 정보기술(IT) 분야 전문 컨설턴트가 각 1명씩 배정돼, 약 12주 동안 ▲기업 진단‧분석 ▲인사·노무제도 및 기반시설 설계 ▲정부의 재정지원 안내‧신청 ▲규정 마련 및 기반시설 구축 ▲시범운영 ▲사후관리 등에 대한 컨설팅이 이뤄진다.고용부는 컨설팅 희망기업을 다음 달 12일까지 3주간 모집하며, 이후 7월까지 세 차례 정도 추
한국판 나사(NASA)라 불리는 우주항공청의 첫 채용 평균경쟁률이 16.1대1을 기록했다.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지난 18일 접수를 시작해 25일 마감한 일반임기제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접수 결과, 총 50명 모집에 807명이 응시했다고 밝혔다.직급별로 보면, 선임연구원(5급)은 22명 모집에 415명이 응시해 18.9대1의 가장 높은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6급 연구원의 평균경쟁률은 13.1대1, 7급 연구원은 14.7대1이었다.추진단은 4월 초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을 실시한 뒤, 5월 10
연구실의 안전을 책임지는 ‘연구실안전관리사’ 자격시험의 접수가 내달부터 시작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제3회 연구실안전관리사 자격시험’ 제1차 시험을 오는 7월 6일 전국 6개 지역에서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참고로 연구실안전관리사 자격제도는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는 연구실 안전관리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국가전문자격이다.연구실안전법 제34조~38조에 따르면, 연구실안전관리사로 선임되기 위해서는 연구실안전관리사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한다.시험은 1차 시험(4지 선다형)과 2
무인으로 운영되는 빨래방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정부가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소방청은 ㈜크린터피아, ㈜워시프렌즈, ㈜코리아런드리 등 빨래방 가맹본부 3개 업체 관계자와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 26일 서울 용산소방서에서 간담회를 가졌다.무인빨래방은 대부분 소규모로 운영되며 1층에 위치하고 있어, 다중이용업소로 지정해 관리할 정도로 위험성이 높지 않다는 분석이 있다. 다만 이용자가 라이터나 기름이 찌든 옷 등을 건조기에 넣고 작동할 경우 폭발 등의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이에 소방청은 빨래방의 소방시설이 적절하게 유지·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대형 화물선이 교량에 부딪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 6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각) 오전 1시30분께 볼티모어 도심 남동부 패탭스코 강 위를 지나던 싱가포르 국적 화물선 달리호가 ‘프랜시스 스콧’ 다리 교각에 충돌했다.이에 교량이 순식간에 무너져 내렸고, 교량 한가운데에서 도로 표면 작업을 하던 8명의 근로자들은 수십 미터 아래 바다로 추락했다. 이 중 2명은 구조됐으나, 6명은 실종된 상태다. 당국은 실종된 6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시 선박에는
인수인계는 인수인계 전 준비, 도착, 인수인계 회의, 인수인계 후의 네 단계로 구분될 수 있다. 하지만 종종 인수인계 전 준비가 불충분한 경우가 발생한다. 따라서 인수인계 개선을 위해서는 인수인계 회의뿐만 아니라 준비 단계도 포함되어야 한다. 인수인계 대화가 원활하지 못하고 체계적이지 못한 경우에는 집중도가 떨어지고, 인계 후에도 업무 진행 상황이나 여러 장비들의 상태 파악이 잘되지 않아 업무를 다시 반복해야 하거나 자칫 사고의 위험도 발생할 수 있다.이외에도 인수인계 대화가 잘되지 않았을 때는 직원 간 갈등이 유발되기도 하고, 근
고용부 평택지청이 관내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주요 기업들과 안전문화 확산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고용부 평택지청과 삼성전자, 삼성물산(주), 삼성E&A(주), 삼성중공업(주), (주)케이씨씨건설, 코오롱글로벌(주) 등은 26일 김태영 평택지청장 및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 등 6개사는 사내에 운행되는 차량이나 사업장내 전광판 등을 통해 안전문화 홍보 활동을 다양하게 실시할 예정이다.단순 안전점검이 아닌 안전코칭을 통해 안전한 행동을 유도하는 '안전 Nudge활
27일 경기도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도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의 악취민원을 최소화하고, 화학물질 배출 저감 및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30곳, 악취배출사업장 40곳 등이 대상이다.도는 악취 배출 실태 확인을 위한 측정·분석, 사업장 화학안전 컨설팅, 시설개선을 위한 공공기관 사업 안내, 법령(중대재해처벌법 및 화학물질관리법 등) 준수사항 안내 등 사업장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장 선정은 접수 선착순이다.사업 참여를 원하는
지난달 15일 경기도 포천에 소재한 한 학교에서 시설개선 중이던 작업자가 이동식 비계에서 떨어져 목숨을 잃었다. 추락 높이는 1m에 불과했다. 이처럼 최근 날씨가 포근해지는 봄철 시설개선, 조경 공사 등을 위해 지붕이나 사다리, 나무, 이동식 비계 위에서 작업하다 떨어짐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감독당국이 선제적인 예방활동에 나섰다.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27일 ‘현장 점검의 날’을 맞이해 중대재해 발생 비율이 가장 높은 떨어짐 사고 예방을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고용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
정부는 자기 규율과 예방 역량을 기본원칙으로 삼고, 사업장 내 유해‧위험요인을 지속 발굴‧제거하는 위험성평가 제도를 중심으로 산업안전 패러다임을 전환했다. 기존의 처벌과 규제 중심에서 노사가 스스로 위험요인을 개선하며 자율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안전디자인’은 근로자를 중심으로 현장의 다양한 상황과 맥락에서 문제를 찾고 해결방안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위험성평가와 뜻을 같이한다. 한국디자인진흥원 서비스디자인실 윤성원 실장은 “안전 표지, 도구, 공간 등 눈에 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사업장 내 유해‧위험요인 발굴, 해결방안
앞으로 박사학위를 보유하고 20년 실무 경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중급기술자로 분류되는 불합리한 처우가 해소된다. 제도 개선에 따라 학력‧경력 기술자도 특급기술자가 될 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엔지니어링산업 진흥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2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산자부에 따르면 현행 엔지니어링 기술자는 ‘국가기술자격자’와 ‘학력‧경력자’로 구분되며, 이들의 등급체계는 초급, 중급, 고급, 특급, 기술사 등으로 나뉜다. 그런데 학력‧경력자의 경우엔 중급기술자까지만 등록 및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