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제공무원 50명 채용에 807명 지원

지난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우주항공청 채용설명회가 열렸다. (사진제공=뉴시스)
지난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우주항공청 채용설명회가 열렸다. (사진제공=뉴시스)

한국판 나사(NASA)라 불리는 우주항공청의 첫 채용 평균경쟁률이 16.1대1을 기록했다.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지난 18일 접수를 시작해 25일 마감한 일반임기제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접수 결과, 총 50명 모집에 807명이 응시했다고 밝혔다.

직급별로 보면, 선임연구원(5급)은 22명 모집에 415명이 응시해 18.9대1의 가장 높은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6급 연구원의 평균경쟁률은 13.1대1, 7급 연구원은 14.7대1이었다.

추진단은 4월 초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을 실시한 뒤, 5월 10일 우주항공청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합격예정자를 공개할 예정이다.

간부급 공무원과 외국인(복수국적자를 포함)에 대해 실시하는 임기제공무원 채용은 4월 15일까지의 후보자 수요조사를 거쳐, 5월 이후 서류‧면접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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