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까지, 우편 및 전자우편으로 접수

자료제공=고용노동부
자료제공=고용노동부

26일 고용노동부는 기업의 업종‧직무 특성 등을 분석해 최적의 유연근무 도입 및 활용 방법을 제시하는 ‘유연근무 종합 컨설팅’의 참여기업을 4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컨설팅 참여기업에는 인사·노무 및 정보기술(IT) 분야 전문 컨설턴트가 각 1명씩 배정돼, 약 12주 동안 ▲기업 진단‧분석 ▲인사·노무제도 및 기반시설 설계 ▲정부의 재정지원 안내‧신청 ▲규정 마련 및 기반시설 구축 ▲시범운영 ▲사후관리 등에 대한 컨설팅이 이뤄진다.

고용부는 컨설팅 희망기업을 다음 달 12일까지 3주간 모집하며, 이후 7월까지 세 차례 정도 추가 진행해 총 400개 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특히 육아기 자녀를 둔 근로자의 유연근무에 대해서는 우선하여 컨설팅을 제공한다.

제출 서류 및 서식 등은 고용노동부 누리집(moel.go.kr)의 ‘공지사항’에서 참고하면 된다.

아울러 고용부는 유연근무 운영을 위한 기반 시설 투자비와, 실제 유연근무 운영을 촉진하기 위한 장려금도 지원하고 있다. 투자비는 최대 750만원 한도로 시차출퇴근·선택근무 등의 근태관리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장려금은 1년간 근로자 1인당 월 최대 30만원을 지원한다. 고용24 누리집(work24.go.kr)이나 고용센터(기업지원부서)에 신청할 수 있다.

고용부 편도인 고용지원정책관은 “정부는 유연근무제 시행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없도록 빈틈없이 지원할 계획”이라며 “기업들은 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도움을 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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