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이 '중대재해 ZER0’를 목표로 ‘2024년 중대재해 예방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주요 내용으로는 ▲아차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개선 사업 ▲안전작업 점검표 개발·보급 ▲찾아가는 중대재해 예방 연수 ▲안전보건 학습의 날 운영 등이 추진된다.먼저 교육청은 시설·설비 결함으로 일어날 수 있는 아차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안전보건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또한 사다리 작업, 전기 작업 등 작업 형태별로 위험요인을 미리 점검할 수 있도록 안전작업 점검표를 개발해 교육현장에 보급한다는 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은 중대산업재해 발생 시 대응요령 및 상황별 조치사항이 담긴 영상 콘텐츠를 제작, 각급 학교와 기관에 보급한다고 30일 밝혔다.총 7편으로 구성된 영상은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급박한 위험이 있는 경우를 대비해 대응요령을 비롯하여 추락·넘어짐, 끼임·베임·절단, 화상, 감전, 가스누출, 일사병·열사병 등 상황별 조치사항을 이해하기 쉽게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제작했다.특히 사고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 및 보고 체계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전북교육청 노경숙 학교안전과장은 “각급학교와 기관에서 자체 교
50인(억) 미만 사업장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을 유예시키려는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노동계가 이를 강력히 비난하고 나섰다.민주노총과 생명안전행동, 정의당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중대재해처벌법 개악 협상 시도 중단 요구’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50인(억)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처법의 적용 유예 논의가 다시 이뤄질 수 있다는 분위기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정부와 여당은 물론, 산업안전보건청이라는 카드를 내세워 협상의 여지를 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까지 강력히 비난했다.이들은 ”국회의장까지 나서서 양당의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50인 미만 사업장에 중대재해처벌법이 본격 적용되는 것과 관련해, 29일 서울 명동에 위치한 한 음식점을 방문해 현장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이 장관은 현장 점검과 함께 인근 상인 2명과의 간담회를 가지고, 중대재해처벌법의 확대 시행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갖기 보다는 자신의 사업장을 둘러보면서 위험요인을 파악·개선해나가는 ‘재해예방 역량’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음식점은 건설·제조업보다는 재해사례가 많지 않다는 점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이 5~50인(억) 미만 사업장에 확대 적용됨에 따라, 정부가 이들 사업장들이 안전상태를 자가 점검할 수 있는 ‘산업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용노동부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중대재해 취약분야 지원 추진단' 제1차 회의를 열고, ‘중대재해 취약분야 지원을 위한 세부 추진내용’을 확정했다고 밝혔다.회의에는 이성희 고용부 차관과 산재예방감독정책관, 로드맵이행추진단 부단장 등 고용부 주요 관계자를 비롯해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행정안전부, 산림청, 우정사업본부 국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대책
중대재해처벌법의 50인(억) 미만 사업장 적용을 2년간 더 유예시키려는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안이 다시금 논의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안에 대해 직접 재논의 가능성을 밝힌 것이다.김 의장은 28일 오전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안이 다음달 본회의나 임시회의 때 재논의될 가능성이 있는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가능성이 크다. 2월 1일 본회의까지 조정안을 만들 수 있도록 저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답했다.이어 김 의장은 “정부와 여야 사이의 의견 차이가 좁혀지고 있지만, 아
사고예방 및 장비 안전운행에 대한 교육 실시 의무 부과 공항운영자, 안전기준 준수에 대한 정기·수시 점검 실시과태료 규정 신설 “휴대폰 보며 장비 운전 시 50만원 이하”공항 보호구역 내 법인 및 상주업체 등의 안전관리에 대한 책임성이 크게 강화된다.공항시설 보호구역 내 안전관리 사항을 담은 ‘공항시설법’의 개정안이 지난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현행 공항시설법(제31조 등)에서는 항공기에 대한 급유, 항공화물 또는 수하물 하역 등의 작업을 하는 ‘항공관련 업무수행자(이하 업무종사자)’들이 공항시설 보호구역 내에서 준수해야 하
앞으로 광산안전법에 따른 광산안전관리자의 선임 신고·수리 업무가 광산안전사무소가 아닌, 법인 및 단체 등 민간에서 수행할 수 있게 된다.이같은 내용의 광산안전관리법이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현재 광산안전법(제13조)은 광업권자나 조광권자가 광산안전관리직원을 선·해임하였을 때 산업부장관에게 신고토록 하고, 산업부장관은 광산안전관리직원의 선·해임 신고 수리의 권한을 광산안전사무소장에게 위임토록 하고 있다. 이에 광산안전관리직원 선·해임 신고는 통합된 절차없이 현재 4개의 광산안전사무소별로 분산 처리되고 있다.이런 상황 속에 개정
50인 미만(억) 사업장에도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처법)이 적용된다.25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는 50인 미만 사업장에 중처법 적용을 2년 추가 유예하는 내용의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안이 상정조차 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본회의 당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개정안의 통과를 더불어민주당에 강력히 요구했지만, 여야간 산업안전보건청 설치 등 유예조건에 이견이 있으면서 결국 여야 합의 실패로 개정안이 처리되지 못했다.중대재해처벌법은 지난 2021년 1월 26일 제정되어 50인(억) 이상 사업장
대구시교육청이 '2024 중대산업재해 예방 기본계획'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이에 따르면, 대구교육청의 올해 주요 추진계획은 ▲학교·기관 대상 안전관리자 및 안전관리전문기관의 안전점검·컨설팅 지원 ▲이동식사다리 안전작업 지침 등 안전보건수칙 준수 의무 확립 ▲위험성평가를 통한 안전사고 방지 대책 수립 ▲안전교육 내실화 및 안전문화 활동 강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이행 ▲도급·용역·위탁 시 종사자 안전보건 확보 ▲근로자 건강증진 및 보건관리 확대 실시 등이다. 대구교육청은 이를 위해 27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구체적으
제3지대 신당 가운데 하나인 ‘새로운선택’이 산업안전보건청 설립을 핵심추진 정책으로 내세웠다. 더불어민주당이 중대재해처벌법의 50인 미만 사업장 적용 유예 조건으로 내걸었던 것과 비슷한 입장을 나타낸 것이다.조성주 새로운선택 공동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산업재해 예방 및 보상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조 공동대표는 ‘산업재해 사망률을 줄이는 것’을 정책의 최우선에 둘 것임을 약속했다.그리고 핵심정책 중 하나로, 산업안전보건 정책을 집행하는 전문적 행정기관의 신설을 제시했다.조 공동대표는 “정부조직법을 개정하여 고
국회 본회의를 하루 앞둔 24일 여야가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추가 유예하는 법안을 두고 협상을 벌였지만 여전히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오후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비공개 회동을 가졌지만 별다른 소득 없이 협의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윤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중대재해법 유예안을 두고 논의했지만 아직까지 여야의 입장 차이가 있어서 합의하지 못하고 있다”며 “본회의 당일인 내일 오전까지라도 계속 협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안전관리자 등이 겸직시 최소 702시간 이상 안전보건에 관한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위험업종’이 최근 재해발생 정도를 고려하여 일부 조정된다.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안전보건의 업무수행에 대한 기준 고시’를 개정해 1월 27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안전관리자 등이 다른 업무를 겸직하는 경우에 대해 안전보건에 관한 업무 수행시간의 기준을 규정한 ‘안전보건에 관한 업무 수행시간의 기준 고시(이하 업무수행 기준)’는 중대재해처벌법과 시행령의 제정·시행에 맞춰 지난 2022년 1월 27일부터 시행 중이다.업무수행 기준은 안전관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처법)의 50인 미만 사업장 적용을 앞두고, 주무부처 장관들이 모여 법적용을 유예시켜달라며 국회에 다시금 요청했다.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2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재해법 개정안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이들은 “지난 2년 간 현장에서는 중처법 적용에 대비하고자 노력해왔지만 코로나19 등 피할 수 없는 어려움으로 아직 준비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2년 추가유예의 필요성을 주장했다.이들은 “영세·중소기업의 경우 대표가
중소기업계가 더불어민주당이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논의 조건으로 내세운 ‘산업안전보건청 신설’에 대해 찬성한다는 입장을 냈다.중소기업단체들은 국회 본회의(25일)를 이틀 앞둔 23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50인 미만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를 다시금 국회에 촉구하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중소기업단체들은 공동 호소문을 통해 “중소기업들은 중처법 유예기간 동안 안전전문인력 확보, 위험성평가 실시, 위험시설·장비 교체 등 자체 예방노력을 강화하여 근로자들이 일터에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소기업의 존립과 근로자의
25일까지 국민 설문조사 실시 후 7개 역점 과제 선정국민권익위가 올해 중점 추진할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이 중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할 과제들에 대해 국민들의 의견을 듣는다.22일 국민권익위는 국민신문고와 정부민원콜센터로 접수된 민원 등을 검토해 국민안전강화 분야를 비롯해 올해 추진할 7개 분야 30개의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국민안전강화 분야로는 6개 과제가 선정됐다. 먼저, 고객응대 근로자의 권익보호 방안 및 기술자격증 소지자의 안전보수교육 실효성 제고 방안 등이 과제로 선정됐다. 이 중 안전보수교육
자동차 업계가 국내 소규모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열악환 환경을 고려해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처법) 적용을 반드시 유예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자동차산업연합회(KAIA)는 21일 입장문을 통해 "그동안 경제계에서 적용 유예를 수차례 호소했음에도 불구, 유예법안이 끝내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한 상황이 안타깝다"며 "우리나라 자동차부품 제조기업(1차~3차 포함) 1만여개 중 종업원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이 94%를 상회하고 있어 대다수 자동차 부품기업이 중처법 시행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제했다.연합회는 이어
경기도가 2024년도 노동안전지킴이를 26일까지 모집한다.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노동안전지킴이는 총 104명이 선발되어 도내 시군별로 배치될 계획이다.경기도 노동안전지킴이는 건설 및 제조업 등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2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올해에도 노동안전지킴이는 3월부터 11월까지 2인 1조로 산업현장에 대한 안전점검 및 개선지도, 교육, 홍보, 실태조사 등 산재예방 관련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노동안전지킴이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기술사(건설안전, 기계안전, 전기안전), 산업안전지도사, 기사·산업기사(산업안전,
정부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등급 심사에 착수했다.기획재정부는 19일 김윤상 2차관 주재로 '2023년도 공공기관 안전관리 등급 심사단 전체 회의'를 개최해 심사단 민간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90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도 안전관리 등급심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안전관리 등급제는 공공기관의 안전관리 역량을 종합 진단하고 전사적 안전경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20년 6월에 도입됐다.계획에 따르면, 이번에 심사 대상은 총 90개 기관이다. 공공기관 유형별로 공기업 27개, 준정부기관 23개, 기타공공기
산업안전상생재단(이하 상생재단)이 올해 중소사업장에 대한 지원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산업안전상생재단은 현대자동차그룹 6개사가 출연하여 2022년 설립된 산업안전보건 전문 공익법인이다.재단은 17일 이사회를 개최하여 지난해 사업결과를 발표하고 2024년 사업계획을 의결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상생재단은 전년 대비 20% 증액된 총 63억원의 출연금을 편성, 50인 미만 소규모사업장 및 고위험사업장을 중심으로 지원사업을 확대·전개할 방침이다.구체적으로 ▲안전보건컨설팅 ▲스마트 안전장비 및 안전디자인 실증 지원 확대 ▲안전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