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시민사회와 함께 ILO 협약 비준 준비 나서야” 지난달 16일 열린 국제노동기구(ILO) 제100회 총회에서 국제노동사회의 마지막 중대 이슈라고 불리던 ‘가사근로자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협약’이 채택됐다. 협약의 채택은 안전보건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가사근로자(가사도우미, 산후관리사, 육아도우미, 간병인
안전은 조기교육이 필수, 몸에 안전습관이 배게 만들어주어야 어린이들에 대한 교육에 앞서 어른들에 대한 교육 선행돼야최근 보건복지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9년 14세 이하 어린이 사망자 1,888명 가운데 32%인 604명이 안전사고로 사망했다. 이는 선천성질환(17.4%, 328명), 신경계질환(12.4%, 234명), 종양과 암 등
지방고용노동관서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주면 활성화 될 수 있어 안전관리 효율화로 지역 산재감소에도 큰 기여산업안전 분야가 지역 중심으로 개편돼야 한다는 주장이 최근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지방노동관서와 안전유관기관, 산업현장 안전담당자들의 연대를 강화해 지역 중심의 산재예방 정책이 수립·시행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는 지난해 발표된 제3차 산재예방
UN 상급구조대 인정받으면 대한민국 국격에 큰 효과 기대 우리나라 최정예 특수구조대원들로 구성돼있는 중앙 119구조단은 지난 1995년 발대한 이래 지난해까지 국내 재난사고 2,988회(4,919명 구조), 해외 재난사고 13회(349명 구조) 출동할 정도로, 국내외 재난 사고에 대응하여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1월 기
심리·건강상담, 운동처방 등 무료제공 건강한 근로자가 높은 생산성을 만든다노재훈 연세의대 주임교수는 우리나라 산업보건역사를 이끌어 온 주역 중 하나다. 수십년간 대학에서 산업의학 의료인을 양성해 온 것은 물론 제11대 대한직업환경의학회(2008년 12월 ~ 2010년 11월) 회장을 맡아 산업의학에 종사하는 의료인들을 대표하기도 했다. 또 수많
안전모와 안전대, 안전화 등의 보호구는 산업현장에서 매우 중요한 장비다. 사고 예방은 물론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귀찮다는 이유로, 또 작업 시 불편하다는 이유로 보호구 착용을 등한시 하는 근로자들의 모습을 종종 찾아 볼 수 있어 아쉬운 마음이 든다. 군인이 전쟁터로 나갈 때 총을 가지지 않고 나가는 것과 산업현
안전문화 조성이 가장 좋은 생산방법 도민이 안심하는 환경 구축에 ‘총력’ 최근의 자연재해 패턴을 보면 갈수록 대형화, 광역화됨을 알 수 있다. 이는 더 이상 중앙정부의 관리와 지원만으로는 재해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 즉 각 지자체들이 상당한 수준의 재난재해대응태세를 갖추고 있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지역경기침
농번기 대비, 미리미리 농기계 점검해야 안전수칙 숙지 및 보호구 착용은 ‘필수’ 본격적인 모내기철인 5월에 접어듦에 따라 농작업재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해마다 농번기가 되면 농촌에선 기본적인 안전수칙만 잘 지켜도 예방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가 빈발한다. 실제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지난해만도 전체 농기계 사고의 37%가 4월에
안심일터 만들기 사업 앞으로 더 큰 성과 나타날 것 소규모 사업장, 산재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강화할 것 올해 1분기 산업재해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70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2년간의 정체를 벗어나 0.6%대 재해율을 기록했던 작년의 경우 1분기 산재자수가 전년 동기 대비로 1,917명(8.9%)이 증가했었다는 점에 비추어보면 올해는
약 20여년 전 발생한 원진레이온 이황화탄소(CS 2) 중독사태는 오직 생산과 경제만을 생각하던 우리사회에 직업병과 산업재해라는 사회적 의제를 던져주었다. 이를 계기로 작업장 안전의 중요성이 널리 퍼진 것은 물론 직업병을 예방·관리하는 체계가 이 땅에 정립될 수 있는 기반이 생겼다. 또 그 후 각 사업장과 노동단체에는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다
한국조폐공사 ID본부 무재해 4배수 이끌어 최근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매우 활발해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안전관리 분야에서 만큼은 아직 여성에게 넘기 힘든 장애물이 존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현장을 가보더라도 안전관리자는 심중팔구 남성일 뿐, 여성안전관리자는 찾아보기조차 힘들 정도다. 이는 명령과 지시를 반복해야 하는 안전관리 업무의 특성상 여성이 일하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안전공학과 07학번 임현진 정학생회장 지난 2010년은 산업안전분야에 있어 의미가 남다른 해였다. 먼저 재해율이 0.69%를 기록하며 12년간의 길었던 0.7%대 정체에 마침표를 찍었다. 두 번째로 정부가 단기 처방 위주의 정책을 펼치던 것에서 벗어나 ‘안심일터 만들기 대책’ 등 중장기 대책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즉
건설안전기술사, 의무적으로 현장에 상주시켜야 발주자의 안전관리 책임, 보다 강화할 필요 있어 지난해 산재현황에 따르면 건설업은 사고성 사망재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업종으로 나타났다. 특히 차지하는 비율이 40.2%로, 그 다음 순위인 제조업(30.5%)보다 무려 10%P 가까이 높아 그 심각성을 또 한 번 느끼게 했다. 건설업의 높은 중대재해발생률은 어제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 산은 사계의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공간이다. 때문에 철이 바뀌는 지금 같은 시기에는 전국의 유명산이 늘 등산객이나 행락객들로 북적인다.하지만 이 즐거움 가득한 산이 사람들의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매년 수백 ha씩 잿더미로 변해가고 있다. 후손들에게 소중이 물려주어야 할 백두대간이 현 세대의 안전불감증으로 인해 조금
청년 근로자들의 안전·실업문제 ‘심각’ 지난해 12월부터 지금까지 전국이 ‘피자와의 전쟁’으로 들썩이고 있다. 한 피자업체의 배달원이 피자배달 중 교통사고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자, 배달 근로자의 안전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른 것. 사실 처음 사고가 났을 당시만 해도 이 사고는 우리 사회의 큰 이슈가 아
3월 1일자로 (사)한국안전학회의 회장에 정재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선임됐다. 학계는 정부와 산업현장의 중간 매개체로써 현장의 문제점과 개선안을 도출해내 정책적인 제안을 해나가고, 산업안전 전문가를 양성하면서 미래 산업안전분야의 발전을 도모해나가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때문에 이러한 학계의 의지를 모아 (사)한국안전학회를 이끌어나가야 하
획기적인 성과 위해서는 경영진, 근로자들의 참여가 필수,올해 현장 밀착형 관리감독과 안전교육에 신경쓸 것부천ㆍ김포 지역 산업현장의 안전을 지키려는 움직임이 최근 눈에 띄게 활발해지고 있다. 지역 안전관리자들이 민족정기의 산실인 태백산에 모여 관내 사업장의 무재해를 기원하면서 한 해를 시작한데 이어, 지난 22일에는 부천ㆍ김포지역의 안전관리자협의회가 지역에서
국내 산업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고소작업대의 대부분이 수입된 제품이다. 그리고 대부분이 국내 임대업체 등에서 임대되어 사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고소작업대를 임대해주는 업체가 안전을 얼마나 생각하느냐도 고소작업대의 안전확보를 위해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본지는 한국고소작업임대업협동조합 김일환 이사장을 만나, 임대업체 측에서 생각하는 고소작업대의 안
최근 산업현장에서 ‘건강’의 개념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기존에 근골격계질환과 뇌심혈관질환의 예방적인 측면에 그쳐있던 ‘건강관리’의 범위가 직업병 유발요인이 다양화됨에 따라 이제 ‘직업건강’ 전체적인 측면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방향은 최근 정부의 ‘안심일터 만들기 4대
정부가 최근 위험기계기구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는데도 중점을 두고 있다. 대표적으로 최근 발표된 ‘제3차 산재예방 5개년 계획+’에도 이같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비규제 대상인 산업기계에 대해 안전성평가제도를 도입하고, 기계의 위험도에 따라 의무안전인증대상, 자율안전확인신고대상, 위험성평가대상 등으로 차등 관리해나간다는 것이 주요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