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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여성 도선사’가 나와 관련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27일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국내 첫 여성 도선사 구슬(37)씨가 27일부터 부산항에서 활동한다고 밝혔다.구 씨는 한국해양대를 졸업한 뒤 국내 선사에서 항해사로 근무하고 2018년부터는 외국 선사 선박에 선장으로 근무했다. 한국인 최초 여성 선장이란 타이틀을 지닌 그는 도선수습생 시험까지 한 번에 합격했다. 국내항에 배치되는 도선사 26명 중 최연소이기도 하다.이번 여성 도선사 탄생은 우리나라 해양교육기관에서 여성들에게 문호를 개방한 지 30여 년 만이며, 도선사 시
Biz
김보현 기자
2024.02.2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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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업계의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29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층 강당에서 ‘제약바이오기업을 위한 중대재해처벌법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설명회는 제약바이오기업의 법무, 인사, 제조, 공장 관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대상 확대에 따른 기업차원의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게 골자다.이러한 취지에 걸맞게 설명회는 중대재해 유형별 대응방안과 관련 주요 이슈,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최근 대응 동향 및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구체적으로
산업안전
김보현 기자
2024.02.2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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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 서비스가 21일부터 출시됐다. 청약당첨 시 분양대금의 80%까지 2%대 낮은 금리로 대출 지원이 이뤄지는 만큼, 내 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20일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을 21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청약통장은 납입금액에 대해 최고 연 4.5% 금리를 제공하며, 납입금액의 40%까지는 소득공제를, 이자소득 500만원까지는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통장을 이용해 청약에 당첨되면 분양대금의 최대 80%까지 2%
Biz
김보현 기자
2024.02.2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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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발전과 산업구조 전환에 대응해 현장에서 필요한 직무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21일 고용노동부는 성남시 수정구에 소재한 정보보호클러스터에서 ‘제4기 산업별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 출범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을 비롯해 조선‧기계‧전자‧산업안전 등 20개 ISC 위원장, 사무총장 및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ISC는 지난 2015년 출범 이래 산업현장의 다양한 이슈와 인력 현황을 조사‧분석하고, 국가직무능력표준(NCS)와 산업별 역량체계(S
고용노동
김보현 기자
2024.02.2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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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울산, 경남지역에서 잇따라 중대재해가 발생하자 감독당국이 팔을 걷어 붙였다.고용노동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청장 김준휘)은 15일 ‘산업안전 주요 기관장 연석 회의’를 개최했다. 이에 따르면 부산청은 이날부터 4월 말까지를 특별관리기간으로 지정하고 중대재해 발생빈도가 높은 5대 업종을 대상으로 산재예방 감독을 위한 행정력을 총동원한다는 방침이다. 5대 업종은 조선업, 건설업, 항만업, 재생용재료 수집 및 판매업, 건물관리업 등이다. 감독은 사망사고를 3년 평균치 이하로 감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또한 부산청은 부울경 권역에 사망
산업안전
김보현 기자
2024.02.1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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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에서 기숙사 청소 중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법원이 학교가 유족에게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판단을 내렸다.15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60단독 박종택 부장판사는 청소노동자 A씨의 유족이 서울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학교가 유족에게 8600여만원 및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고 판시했다.앞서 A씨는 지난 2021년 6월 26일 서울대 기숙사 휴게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급성심근경색으로, 현장을 확인한 경찰은 극단적 선택 및 타살 혐의점은 없다고 밝혔다.A
산업안전
김보현 기자
2024.02.1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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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 사망사고가 발생한 현장에 작업자가 안전모를 쓰고 작업한 것처럼 가장하기 위해 혈흔이 묻은 안전모를 가져다 두는 등 중대재해를 은폐‧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아파트 관리소장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의정부지법 형사12단독 김정진 판사는 15일 오후 2시 20분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구속 기소된 아파트 관리업체 소속 관리소장 A씨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의 공소사실 인정 여부를 묻는 재판부의 질문에 A씨의 변호인은 “모두 인정한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와 함께 기소돼 산업안전보
산업안전
김보현 기자
2024.02.16 1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