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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입국이 지연된 외국인 근로자 2만6000명이 오는 8월까지 국내에 우선 들어온다.고용노동부는 14일 중소기업 및 농어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비전문 취업(E-9) 비자를 받은 외국인 근로자 2만6000여명의 조기 입국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코로나19 확산 이후 엄격히 제한된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은 지난해 11월부터 정상화됐지만, 여전히 대기 인원이 5만명을 넘어서고 있다는 게 고용부의 설명이다. 앞서 올해 1~5월에는 외국인 근로자 1만9000명이 입국했다.이에 고용부는 오는 8월까지 2만6000명에 이어 올
고용노동
정태영 기자
2022.06.1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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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아프면 쉴 수 있는 사회적 여건을 만들기 위해 다음달 4일부터 1년간 ‘상병수당 시범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근로활동이 어려운 기간 동안 최저임금의 60%를 지급한다.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 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시범 대상 지역은 ▲서울 종로 ▲경기 부천 ▲충남 천안 ▲전남 순천 ▲경북 포항 ▲경남 창원 등 6개 지역이다. 정부는 지원 대상자에게 근로활동이 어려운 기간 동안 최저임금의 60%를 지급한다.이 장관은 ”코로나19와 같은 감
고용노동
정태영 기자
2022.06.1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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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2명 중 1명 이상은 입사 기업 선택 시 재택근무 여부를 살펴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은 성인남녀 4534명을 대상으로 ‘입사 기업 선택 기준에 재택근무를 포함하는지 여부’에 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응답자 절반(53.1%) 이상이 ‘포함한다’고 답했다.성별로 보면 여성(58.7%)이 남성(46.7%)보다 재택근무 여부를 포함하는 비율이 12%p 더 높았다.그 이유로는 ‘출퇴근 스트레스에서 해방돼서’가 61.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삶의 질이 높아
고용노동
김보현 기자
2022.06.1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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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틸이 지난 2015년 근로자를 정리해고한 것은 부당한 조치가 아니라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국제경제 상황으로 매출이 급감하는 등 긴박한 경영상 필요가 있었다는 이유에서다.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넥스틸이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구제 재심판정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3일 밝혔다.강관제조업체인 넥스틸은 지난 2015년 소속 근로자들을 정리해고 대상자로 선정했다. 당시 넥스틸은 회계법인으로부터 경영진단을 받았는데, 매출급감과 미국의 반덤핑 관세부과 등
고용노동
김성민 기자
2022.06.1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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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고용정책 수립과 평가에 필요한 기초자료 수집을 위해 이달부터 ‘기업체 장애인고용 실태조사’와 ‘발달장애인 일과 삶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기업체 장애인고용 실태조사는 국내 기업의 장애인 고용 규모와 실태를 파악해 장애인 노동시장 수요 통계를 생산하기 위한 조사다. 상시근로자 1인 이상 기업체 3만여 곳을 대상으로 9월 말까지 실시한다.발달장애인 일과 삶 실태조사는 발달장애인의 생활 및 취업 실태, 서비스 욕구를 파악해 종합적인 지원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실시한다. 만 15세 이상 발달장애인이
고용노동
김성민 기자
2022.06.1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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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필요할 때만 근로자의 동의를 받아 연장·휴일근로를 진행해왔다면, 근로자들이 협상 과정에서 연장·휴일근로를 거부해도 쟁의행위로 볼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항상 연장·휴일근로가 이뤄지던 곳이었다면 근로자들의 거부가 회사의 통상적 업무를 방해한 것이기에 쟁의행위로 볼 수 있다는 취지다. 연장·휴일근로 거부를 쟁의행위로 볼 수 있는지에 관한 기준이 제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9일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 등 6명의 상고심에서 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고용노동
정태영 기자
2022.06.1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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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부터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등 공공기관에서도 소속 근로자나 노동조합이 추천하는 후보자를 노동이사로 두는 노동이사제가 본격 시행된다.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공운법) 시행령 개정안을 다음 달 14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2월3일 공표된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의 후속조치다.이에 따라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131개 공공기관은 개정된 공운법에 따라 오는 8월부터 노동이사를 둬야 한다.앞서 공표된 개정안은 공공부문 의사결정 견제와 투
고용노동
김성민 기자
2022.06.1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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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대표가 아닌 상무이사 등 노사 업무를 하는 임원의 부당노동행위로 근로자가 권리를 침해당했다면 해당 임원을 상대로도 구제신청이 가능하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A씨와 B노동조합이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노동행위 구제재심판정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대법에 따르면 C택시회사에는 사측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던 D노조가 있었다. 그런데 A씨를 비롯한 간부들이 탈퇴해 새로운 노조를 만들었다. A씨의 경우에는 기업별 노조를 설립했는데 다른 탈퇴간부가
고용노동
정태영 기자
2022.06.0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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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판결 이후 임금피크제 논란이 여전히 뜨겁다. 노동계에 이어 경영계도 대응방향 지침을 밝혔는데, 노동계와의 입장차는 큰 모습이다.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은 ‘임금피크제 대법원 판결 관련 대응방향’을 회원사에 배포했다고 6일 밝혔다.경총은 대응방향을 통해 “정년연장형 임금피크제는 원칙적으로 고령자고용법상 연령차별에 해당하지 않고, 정년유지형 임금피크제라도 기존 규정상의 정년을 보장하기 위해 도입된 임금피크제라면 이번 판결을 그대로 적용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밝혔다.정년연장형 임금피크제는 2013년 60세로 정년을 연장하면서 임금체
고용노동
정태영 기자
2022.06.0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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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6명 정도가 고물가·고금리 상황 속 용돈 마련을 위해 부업을 생각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직장인의 용돈 현황과 개인경제 부담 정도, 부업 경험을 알아보기 위해 직장인 88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한 달 평균 용돈은 61만7000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 전 시점인 2019년 조사 결과(66만3000원)와 비교해 약 5만원 정도 적은 수치다.결혼 여부에 따른 용돈 차이를 보면 미혼자의 한 달 평균 용돈은 71만2000원이지만 기혼자의 평균 용돈은 49만
고용노동
정태영 기자
2022.06.03 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