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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최저임금 심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위원장이 27일부터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 앞에 천막을 치고 노숙 농성에 돌입한다.김 위원장과 한국노총 상임집행위원 등 지도부는 이날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 최임위 앞에서 최저임금 제도 개악 분쇄 및 대폭 인상을 주장하며 천막농성 돌입 기자회견을 연다.한국노총은 "최임위를 향해 제도 목적에 맞는 올바른 심의를 촉구하고자 한다. 특히, 올해 최저임금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노동정책으로서 평가 잣대가 될 것"이라며 "물가 급등으로 노동자의 생활고가
고용노동
김성민 기자
2022.06.2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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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반도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증강현실(AR) 등 신기술‧신산업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고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22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2년도 미래유망분야 고졸인력 양성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미래유망분야 고졸인력 양성사업은 신산업 인력 수요에 맞춘 고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다.고용부는 지난 2018년부터 사물인터넷·빅데이터 등 5개 분야, 8개 학과(6개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운영해 왔다. 산업 맞춤형 훈련과정 제공으로 참여 학생의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신
고용노동
김보현 기자
2022.06.2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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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직격탄을 맞은 항공·여행 등 7개 ‘특별고용지원업종’에 대한 고용유지지원금 지원기간이 90일 추가 연장된다. 이에 따라 이달 말 지원기간 종료를 앞둔 기업들의 숨통이 트이게 됐다.고용노동부는 22일 ‘2022년 제3차 고용정책심의회’를 열고 이들 특별고용지원업종에 대한 고용유지지원금 지원기간을 당초 연 180일에서 270일로 연장하기로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해당 업종은 항공여객운송업, 여행업, 항공기취급업, 면세점, 공항버스, 외국인전용카지노, 항공기부품제조업 등이다. 이에 따라 이달 말 지원 종료 예정이었던 이
고용노동
정태영 기자
2022.06.2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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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부터 IT소프트웨어 기술자, 골프장 캐디 등 5개 직종 종사자도 고용보험이 적용된다.정부는 21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고용보험법 시행령’과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징수 등의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이에 따르면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 기술자 ▲화물차주(유통배송기사, 택배 지·간선 기사, 특정품목운송차주) ▲골프장 캐디 ▲관광통역안내사 ▲어린이 통학버스기사 등 5개 직종에 대해서도 7월 1일부터 고용보험이 적용된다. 정부에 따르면 5개 직종 종사자 규모는 총 34만명이
고용노동
정태영 기자
2022.06.2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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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근직 소방관들의 초과근로 수당이 이를 위해 편성된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을 초과하더라도 근무한 시간에 상응하는 수당이 지급되어야 한다는 1심 법원 판단이 나왔다.18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부장판사 이상훈)는 전·현직 소방관 715명이 서울시·전라남도·경상북도·부산시를 상대로 낸 수당 등 청구 소송에서 지난 9일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A씨 등은 외근 소방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공무원들의 월 평균 근무시간 192시간을 초과해 근무했지만, 지자체들은 실제 초과근무시간보다 적은 시간에 상응하는 수당을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
고용노동
김성민 기자
2022.06.2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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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의 임대정수기 등을 점검하는 이른바 ‘닥터’들이 정규직 근로자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단이 재차 나왔다.서울고법 민사1부(부장판사 전지원)는 코웨이에서 근무하던 설치·수리기사 A씨 등 77명이 코웨이 주식회사를 상대로 낸 퇴직금 청구 소송에서 1심과 같이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앞서 1심은 A씨 등이 임금을 목적으로 종속적인 관계에서 코웨이에 임금을 제공한 근로자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A씨 등은 코웨이로부터 생활가전제품의 설치와 해체·수리 서비스 및 반환 업무 등을 위임받아 수행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하고 업무를 수행해 왔다.
고용노동
정태영 기자
2022.06.2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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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소속으로 근무하던 중 노조 설립을 이유로 해고됐다며 기업과 임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내자 항소심 재판부가 이를 일부 받아들였다.15일 서울고법 민사1부(부장판사 전지원)는 A씨가 삼성 SDI와 삼성그룹 전·현직 임원 4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1심과 달리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문제인력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에 대해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일부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한다”고 판시했다. SDI가 A씨에게 2000만원을 배상할 것을 판결했고, 임원들에 대한 청구
고용노동
김성민 기자
2022.06.1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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