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직장인이 법적 연차 휴가를 쓸 때도 눈치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시민단체 직장갑질119에 따르면 지난해 휴가 관련 갑질 제보 229건 가운데 96건(41.9%)이 '연차 휴가 제한'에 관한 내용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법에 보장된 연차 휴가를 전부 주지 않는 '위법한 연차 휴가 부여'가 43건(18.8%), '연차 수당 미지급'이 30건(13.1%)으로 뒤를 이었다.직장갑질119는 "직장인 10명 중 3명은 법정 유급 휴가도 자유롭게 쓰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 제보자는 "연차를 쓰는 것에 대해 상사가 노
앞으로 타워크레인 조종사가 고의로 과도하게 저속 운행하거나 정당한 사유없이 작업을 거부하는 경우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성실의무에 위반되어 면허가 정지될 수 있다.국토교통부는 타워크레인 조종사의 과도한 작업지연 등 불법・부당행위에 대해 면허정지 처분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가 기술자격법상의 처분요건 중 하나인 성실한 업무수행의 위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세부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동 기준은 국토부가 지난달 28일에 마련한 ‘건설기계 조종사의 국가 기술자격 행정처분 가이드라인’의 부당행위와 관련하여 타워크레인의 성실의무 위반에 해당될
택시기사가 노동조합에 가입해 활동했다는 이유로 불이익을 준 혐의를 받는 사업주에게 벌금형이 확정됐다.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조정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상고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택시회사 대표 A씨는 2019년 6월 '노동조합에 가입하고 적극 활동했다'는 이유로 B씨에게 불이익을 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처음에는 해고를 통보했지만, 철회하고 연식이 오래된 차량을 배정한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B씨와 면담 과정에서 “단일 노조로 가면 좋겠다. 1노조와
▣소방청◇소방준감 승진▲대변인 이오숙▲전라북도 소방본부장 주낙동▲서울특별시 전출 이동원◇소방준감 전보▲기획재정담당관 임원섭▲대응총괄과장 최용철▲화재예방총괄과장 박성열▲소방안전본부장 김문용▲대전광역시 소방본부장 강대훈▲세종특별자치시 소방본부장 장거래▲충청북도 소방본부장 권혁민▲울산광역시 소방본부장 이재순▲서울특별시 소방학교장 고민자▲경기도 소방학교장 정병도
정부가 극심한 구인난을 겪고 있는 조선업 지원을 위해 임금과 복지, 안전, 고용을 아우르는 종합 지원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용노동부는 8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조선업 상생 패키지 지원사업 추진계획’을 보고했다.이번 계획은 지난달 27일 조선업계가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을 위해 체결한 ‘상생협약’을 뒷받침하고, 최근 심각한 조선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조선업 원하청의 임금과 복지 격차 완화에 힘쓴다. 우선 지난해 협력업체 신규 입직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된 ‘조선업 희망공제
고용노동부는 올해 1차 플랫폼 종사자 일터개선 지원사업을 공모한 결과, 전국 지방자치단체 15곳과 민간기업 1곳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일터개선 지원사업은 별도의 휴게공간이나 안전보호 조치 없이 취약한 여건에서 일하는 플랫폼종사자들을 위해 최소한의 안전한 노무 제공 환경을 조성하는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추진된 사업이다.대상으로 선정되면 일터개선 사업 비용의 50%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최대 지원 한도는 3억원이다.고용부에 따르면 지난해 사업이 처음 신설된 이후 이들을 위한 쉼터 제공, 안전장비 지급, 건강상담 등을 추진한 카카오
정부가 주 52시간으로 제한됐던 근로시간 제도를 일이 많을 때는 주당 최대 69시간까지 근로가 가능하도록 유연화를 추진한다. 다만, 근로일 간 11시간 연속휴식을 보장하지 않을 경우에는 주 64시간까지만 근무하도록 한다. 또한 집중적으로 일하는 대신 장기 휴가 등이 가능하도록 휴가 활성화를 통해 휴식권을 보장한다는 방침이다.고용노동부는 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근로시간 제도 개편 방안’을 확정하고, 오는 4월 17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주 52시간제로 대표되는 현행 근로시간은 법정근로시간 1주 40시간에 연장근로시간
올 상반기 대기업 채용시장이 암울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국내외 경기 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구조조정, 긴축경영 등으로 회사 내부 사정이 어려운 것이 주된 배경으로 지목된다.7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신규채용 계획’에 대해 조사한 내용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대기업 절반 이상인 54.8%는 계획을 수립하지 못했거나(39.7%), 채용하지 않을 것(15.1%)이라고 답했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올 상반기 신규 채용 계획을 수립한 기업은 45.2%
앞으로 월례비 수수, 공사방해, 성실의무 위반 등의 행위를 하는 타워크레인 기사 등 건설기계 조종사는 최대 1년의 면허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1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건설현장 불법·부당행위 근절대책’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건설기계 조종사의 불법‧부당행위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현행 국가기술자격법은 타워크레인, 굴삭기, 기중기, 지게차, 롤러, 불도저 등 건설기계 운전 자격 취득자(조종사)가 성실히 업무 하지 않거나 품위를 손상시켜 공익을 해치거나 타인에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올해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건설근로자에게 책가방과 학용품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1인당 20만원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신청 자격은 퇴직공제 총 적립일수가 252일 이상이고, 직전년도 적립일수가 100일 이상인 근로자다. 지난해보다 200명 늘린 15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신청 전에는 하나은행에서 퇴직공제 신고누락 방지를 위한 출퇴근 카드인 '건설근로자 하나로 전자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전자카드에 바우처 형태의 복지포인트 20만점이 지급되며 올해 12월15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신청은
고용노동부는 2일부터 ‘2023년도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청년내일채움공제는 청년‧기업‧정부 3자 적립을 통해 노동시장에 신규로 진입하는 청년에게는 초기경력 형성 기회를, 중소기업에는 우수한 청년인력의 유입과 장기근속 유도를 통한 숙련된 인재 확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인력 부족 업종의 소규모 기업을 가입 대상으로 하여 중소기업의 ‘인력수급 미스매치 해소’ 목적을 강화하고, 부담 합리화를 통해 더욱 필요한 곳에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를 운영한다.지원 대상은 상대적으로 인력 부족이 심각한 소규모(5인 이상
'주52시간제' 유연화를 추진 중인 정부가 주 최대 근로시간을 69시간으로 확대하는 방안과 함께 추가로 64시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2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이 같은 내용의 '근로시간 제도개편 방안'을 마련해 이르면 다음달 초께 최종 정부안을 발표할 예정이다.이는 지난해 12월 전문가 논의기구인 '미래노동시장 연구회'가 권고한 주 최대 69시간에 더해 이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주 최대 64시간 근로도 가능하게 선택지를 넓힌 것이다.주52시간제로 대표되는 현행 근로시간은 법정근로시간 1주 40시간
고용노동부는 24일 오전 8시 상생임금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난 2일 발족한 상생임금위원회는 임금체계 개편 및 임금의 공정성 확보와 격차 해소 등 이중구조 개선과 임금 격차 문제를 총괄하는 중심 논의체이다.이번 회의에서는 본격적으로 임금 관련 정책·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에 앞서 임금 관련 과거 정책을 토대로 현 상황을 진단하고, 향후 발전 방향 및 고려 사항 등에 대해 자유롭게 토의하는 자리를 가졌다.'임금체계의 역사와 시사점' 발제에 나선 이영민 동국대 교수는 "그동안 민간기업의 임금체계 개편을 정부가 주도하
타워크레인 운전기사들이 건설업체로부터 받는 월례비(수고비 명목 비공식 수당)가 노동의 대가인 임금에 해당한다는 항소심 판결이 나왔다. 월례비를 임금으로 본 법원 판단은 이번이 처음이다.월례비 지급을 건설 현장의 대표적인 불법 행위로 보고 처벌 강도를 높이겠다는 정부의 시각과 배치돼 향후 수사 과정과 대법 판단에 관심이 쏠린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고법 제1-3민사부(재판장 박정훈)는 철근콘크리트 공사업체인 A건설산업 주식회사가 타워크레인 기사 16명을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월례비) 반환 소송 항소심에서 "월례비는 임금"이라는
정부가 노동조합 회계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노조에 대해 국고 보조금 지원을 사실상 중단한다. 또 그간 양대노총 중심으로 지원했던 예산의 절반을 'MZ노조' 등 새로운 단체에 배정하고, 보조금 부적정 집행 등 부정수급 확인 시에는 환수 조치하기로 했다.고용노동부는 23일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노동단체 지원사업 개편방안'을 확정하고, 이달 중 행정예고 등 절차를 거쳐 3월께 사업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앞서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지난 20일 노조 회계 투명성 강화와 관련한 대통령 보고 후 브리핑에서 "노동단체 지원사업의 경우
해외 체류기간이나 병역 의무복무 중에 실업급여를 부정수급한 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고용노동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실업급여 부정수급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부정수급자 606명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부정수급액은 총 14억5000만원이다.이번 특별점검은 실업인정 대상 기간이 해외 체류기간 또는 병역 의무복무기간과 중복되는 수급자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실업급여는 국내에서 적극적 구직활동을 전제로 지급하는 만큼 해외 체류기간 중에는 신청할 수 없다. 또 병역 의무복무기간 역시 취업이 불가한 만큼 실업급여
정부가 임금 등 체불 근로자 생계비 융자금액을 오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1인당 1000만 원에서 1500만 원으로 높인다.고용노동부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불안정한 국제정세 등에 따른 경기침체로 중소·영세업체 근로자의 임금체불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민생경제의 조속한 안정을 위해 이같이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한편 고용위기지역 또는 특별고용지원업종 근로자 융자 상한액은 기존과 동일하게 2000만원을 유지하기로 했다.이번 대책은 수출 감소폭 확대와 내수회복 약세 등으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취약계층
정부가 건설현장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추진한다. 건설현장에서 타워크레인 월례비를 요구하는 기사는 다음 달부터 면허 정지 처분을 내리고, 법 개정을 추진해 최대 면허 취소까지 가능하도록 처벌 강도를 높일 방침이다.국토교통부는 21일 법무부·고용노동부·경찰청 등 관계부처가 함께 마련한 ‘건설현장 불법·부당행위 근절대책’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노동개혁 추진을 계기로 건설현장에 만연한 불법을 뿌리 뽑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불법하도급과 임금 체불 등 건설사업자 측의 불법행위로부터 건설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도 포함
▣소방청◇승진▲화재예방국장 최민철▲인천광역시 소방본부장 엄준욱◇전보▲소방청 119대응국장 김조일▲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장 김종근▲강원도 소방본부장 이 일▲전라남도 소방본부장 홍영근▲경상남도 소방본부장 조인재
▣행정안전부(과장급 전보)▲안전사업조정과장 고응석▲안전개선과장 허승범▲재난관리정책과장 이응범▲재난안전점검과장 조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