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에 소재한 풍력발전기 제조업체 A기업은 지난 2009년 370만원의 비용과 6개월 동안의 노력을 통해 국내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인증을 취득했다. 인증 취득을 통해 안전기업으로서 인정을 받은 것은 좋았지만, 중소기업으로서는 적잖은 비용과 시간이 들었기에 부담도 꽤 있었다. 그런데 2010년 10월 미주지역 해외수출을 추진하면서
영국산업안전보건협회(the Institu tion of 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IOSH)의 새로운 수장으로 팀 브릭스(Tim Briggs·사진) 전 IOSH 요크셔 지사장이 선임됐다. IOSH는 지난달 초 열린 연례총회에서 팀 브릭스를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최근 밝혔다. 브릭스 신임 회장은 선생님, 열차 기관사,
철도건설공사에서 자재운반장비를 이동시키던 중 탈선사고를 일으킨 업체·기술자에 대한 벌점부과 처분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철도건설공사 중 자재운반장비 탈선사고를 일으킨 업체와 관련 기술자에 부실벌점을 부과한 것에 대해 시공사 등(원고)이 처분 취소를 청구한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청구가 기각, 공단이 승소했다고 지난 1일
가정이나 생활 속에서 버려지는 폐기물을 수집하거나 운반하는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이 추진된다.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은 지난달 28일 한국생활폐기물협회(회장 윤영철)와 업무협약을 맺고, 폐기물 종사자의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보건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공단에 따르면 폐기물을 수집하거나 운반하는 작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는 재해의 위험이
충남 당진 H제철 내에 위치한 발전소에서 유독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작업 중이던 근로자 1명이 숨지고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지난달 26일 오후 6시20분경 H제철 내 현대그린파워 화력발전소 제5~제8호기 건설공사 현장에서 제7호기 보일러 예열기 내의 배플 손상으로 근로자 3명이 수리작업을 하던 중 전로가스(LDG)가 유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차별화된 안전관리기법 발굴·공유 통해 재해감소 기여 대한산업안전협회가 사업장을 대상으로 전개하고 있는 독창적이고 특화된 안전관리기법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협회는 지난달 29일 서울 구로구에 소재한 중앙회 교육장에서 ‘제2회 안전관리 기술지원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안전관리 대행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에 장기창(사진) 전 서울북부고속도로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장기창 신임 이사장은 지난달 28일 열린 취임식에서 시설물 안전 확보를 위한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이사장은 한양대 건축과를 졸업하고 경일대학교에서 건축공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도시건축국장, 국토해양부 원주국토관리청장, 서울북부
내년부터 헬기 및 소형기에 대해 안전면허제가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또 조종사의 채용자격 및 훈련 기준이 강화된다. 항공 전문가 47명으로 구성된 항공안전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항공안전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항공안전위는 최근 발생한 서울 삼성동 아파트 헬기사고를 계기로 헬기 및 소형기 안전관리강화를 위한 안전면허제도를 도입키
지난 1일 오전 7시20분경 뉴욕시 브롱크스 스투이텐 두이빌 열차역 근처에서 메트로-노스 철도 소속 통근 열차가 선로를 이탈해 4명이 사망하고 67명이 다쳤다. 현재 부상자 중 11명이 중태라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게 현지 소방당국의 전언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 열차는 뉴욕시에서 북쪽으로 160여㎞ 떨어진 허드슨 밸리의 포킵시를 출발해
관련 기관 및 국제사회간 소통·협력 활성화 원자력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범정부적으로 방사능 방재 기능을 총괄·조정할 ‘원자력안전 규제정책 조정회의’가 신설된다. 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원자력 안전관리체계 강화방안’을 지난달 27일 경북 경주시 월성 원자력본부에서
지방자치시대가 열리면서 모든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축제를 개최하거나 관광객들을 끌어 모을 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마을을 육성하고 있다. 이런 체험마을 중에 요즘 주목을 받고 있는 곳 중 하나가 바로 경남 남해군 상동면에 위치한 독일마을이다. 파란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경치 좋은 어촌마을에 독일식 주택들이 들어
전 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이 채 열리기도 전에 사고로 얼룩졌다. 지난달 27일 2014년 브라질월드컵 개막전이 열릴 예정인 브라질 상파울루의 코린티안스 구단 ‘이타케라웅’ 경기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했다. 경기장 신축 현장에서 500톤에 달하는 강철을 옮기던 크레인이 갑자기 쓰러지면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2명이 사망했다.
올해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음에도 건강검진을 받지 않은 직장인이 많아 근로자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연말을 앞두고 병·의원에 갑자기 검진대상자가 몰리는 이른바 ‘검진대란’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2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현재 건강검진을 받은 대상자 비율이 매우 저조한 상황이다. 일례로 경상남도의 경우 일반검진
정부의 관리·감독 수준 상향, 안전예산 2배 확충 기본안전수칙이 법적 의무화되고, 철도안전감독관이 증원되는 등 철도안전에 대한 정부의 관리·감독이 한층 강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철도산업위원회를 열고, 4개 분야에 걸친 종합적인 철도사고 재발방지대책을 확정·발표했다. 대책을 살펴보면, 우선 철
영국 직장인 30%, 스트레스로 고통 영국의 직장인 10명 중 3명은 상시적인 스트레스로 고통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기업환경연구기관인 Business Environment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스트레스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30%가 업무관련 스트레스를 상시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1%는
제1회 전국 건설안전 경진대회 고용부 장관상 수상 최근 우수한 안전관리로 유명한 주요 건설사들이 각자의 안전역량을 겨루는 자리가 마련돼 화제가 됐다. 그것은 바로 한국도로공사가 개최한 ‘제1회 전국 건설안전 경진대회’였다. 이 자리에는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GS건설, 한화건설 등 내로라하는 건설사들이 대거 참
최근 화학물질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사업장 내 안전제품을 구비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유민에쓰티(대표 유홍근)는 이러한 화학물질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불산, 염소 등의 화학약품 유출을 감지하는 센서장치를 생산하는 곳이다. 이곳은 누수감지센서를 비롯해 스팀검출센서, 옥외용 강산 검출센서, 유기성액체 검출센서 등을
앞으로 공동구·소규모 터널·배수펌프장 등이 ‘시설물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시특법)의 2종 시설물에 포함돼 안전관리가 한층 강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사회기반시설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이들 시설물을 시특법 2종 시설물에 포함시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시특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지난달 29일 입법
기아차는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광주공장과 협력사 임직원들의 의지를 모은 안전경영방침을 선포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1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서 실시한 ‘CEO 안전경영방침 릴레이 선포식’의 후속조치로 진행된 것으로, 기아차 광주공장과 35개 협력사에서 안전보건관리책임자와 안전담당자 70명이 참석했다. 이
근로자 2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을 당한 서울 구로디지털단지 복합건물 신축 공사현장 화재가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인재로 판단되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27일 오전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구로소방서와 합동으로 15명의 전문인력을 투입해 현장을 정밀 감식했다. 이를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 발화 지점, 불길 확산 과정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이에 따르면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