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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종사자의 폐암 원인으로 꼽히는 조리흄 등에 노출되고 있음에도, 직접 조리 종사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산재 승인에 어려움을 겪는 영양사들의 건강권을 보장하는 등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이하 학비노조)은 지난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학교 영양사 근무여건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영양사의 안전확보와 처우 개선을 촉구했다.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시도교육청 산하기관 유·초·중·고·특수학교 영양사 1,04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이에 따르면 영양사 중 82.4%가 어지
산업안전
최훈지 기자
2023.11.1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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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첫 기소된 원청건설사 대표에게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했다.부산지법 형사4단독(장병준 판사)은 16일 오후 중대재해처벌등에관한법률(산업재해치사) 위반 혐의로 기소된 모 건설사 대표 A(60대)씨 등에 대한 결심공판을 열었다.이날 검찰은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아울러 함께 기소된 원청건설사 현장소장 B씨와 하청업체 대표 C씨에게 각각 징역 10개월을 구형했다.검찰은 또 원청건설사에 벌금 1억5000만원을, 하청업체에 벌금 1000만원을 선고해 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
산업안전
김보현 기자
2023.11.1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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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은 오는 22일 대전시 서구 둔산중로에 소재한 대전KW컨벤션에서 ‘건설업 위험성평가 중심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내년도 컨설팅 사업 확대에 따라 마련됐다. 참석대상은 올해 사업 수행 기관 및 내년도 신규 참여 희망 수행기관 등이다.공단은 설명회에서 내년도 컨설팅 사업개요, 추진일정 및 컨설팅 주요 변경 사항 등을 소개할 방침이다. 또한 건설업체 추천 가점부여 등 수행기관 선정기준 및 주요 과업내용 등도 공유할 계획이다.
산업안전
김보현 기자
2023.11.1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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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남 광양에서 하청근로자가 파이프에 끼여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재판에 넘겨진 업체 대표가 첫 공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형사4단독(부장판사 조현권)은 14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현대스틸산업 대표이사 A씨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법정에는 A씨를 비롯해 원청업체 소속 관계자 등 피고인 3명이 출석했다.검사 측 공소에 따르면 지난해 4월 20일 전남 광양 현대스틸산업 율촌공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50대 근로자가 금속파이프 사이에 끼여 사망했다. 당시 근로자는 파이프거치대에서 굴러내리는
산업안전
김성민 기자
2023.11.1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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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고용노동청이 충청‧대전‧세종 등 각 지역별 사업장을 대상으로 두 달에 걸쳐 기획감독을 실시한 결과, 총 512건의 위반사항이 대거 적발됐다.대전청은 14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산업안전분야 하반기 기획감독’ 결과를 발표했다.앞서 대전청은 중대재해 20% 이상 감축을 위해 지난 9월 18일부터 11월 7일까지 제조업‧검설업 등 총 124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획감독을 실시했다. 감독에서는 3대 사고유형 8대 위험요인 관련 안전조치 준수 여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추락, 끼임, 부딪힘
산업안전
김보현 기자
2023.11.1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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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처벌법 위반으로 첫 번째 기소됐던 두성산업의 대표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자 곧바로 항소하여 재판이 2심으로 넘어가게 됐다. 검찰 역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3일 창원지법 형사4단독 강희경 부장판사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두성산업 대표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 320시간 등을 선고했었다. 두성산업 법인에는 벌금 2,000만원을 각각 선고한 바 있다.A씨와 두성산업은 지난해 1~2월 유해물질인 트리클로로메탄이 포함된 세척제를 사용하면서 안전조치를 제대
산업안전
임동희 기자
2023.11.1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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