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시험에 1141명 몰려

해사안전 분야 국가전문자격증인 ‘제2회 선박안전관리사’ 자격시험이 실시된다.

28일 해양수산부는 ‘제2회 선박안전관리사’ 필기시험을 오는 30일 부산(한국해양수산연수원 영도본원)과 인천(인천해사고등학교), 목포(목포해양대학교)에서 각각 실시한다고 밝혔다. 참고로 선박안전관리사는 선박·사업장에서 안전관리(책임)자로 근무하려면 필수로 취득해야 하는 자격증이다.

이번 필기시험에는 총 1,141명(1급 150명, 2급 229명, 3급 762명)이 접수를 마쳤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4월 6일 면접시험(1, 2급만 해당)을 치르게 된다.

해수부의 한 관계자는 “선박안전관리사 자격시험은 연 1회 실시하는 것이 원칙이나, 자격제도 도입 초기인 올해에는 합격자의 취업 등을 위해 총 2회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작년 시행한 제1회 선박안전관리사 자격시험에서는 1,136명의 응시자 중 355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제3회 선박안전관리사 필기시험은 오는 8월 10일 실시될 예정이다.

시험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국가자격시험 누리집(lems.seaman.or.kr)을 확인하거나 연수원 능력평가팀(051-620-5833/585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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