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이미지 출처: flacti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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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큰 일교차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봄철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3년) 봄철 화재발생 건수는 54,820건으로, 전체의 28.3%를 차지했다. 계절별로 비교해보면 ▲봄(28.3%) ▲겨울(28.1%) ▲가을(21.9%) ▲여름(21.7%) 순이다.

봄철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는 담배꽁초와 음식물 조리 등 부주의가 56.5%(3만972건)로 절반 이상이었고, 전기적 요인이 19.6%(1만741건)로 뒤를 이었다.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 때문에 조그마한 불씨도 순식간에 번져나갈 수 있다. 봄철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산이나 야외에서 불법 취사행위를 하지 않고, 등산 시에는 라이터나 성냥 등 화기물질을 소지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 봄철 황사·미세먼지는 전기설비 고장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창문에 가까운 곳에 있는 전기제품은 수시로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청소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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