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 안내와 현장 방문, 확산 캠페인 전개

이미지 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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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가 관내 사업장의 산업안전 대진단 참여 독려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부산광역본부는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른 영세 중소 규모 사업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산업안전대진단 집중 주간’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참고로 대진단은 고용노동부와 공단이 중소 사업장(5인~50인 미만)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의 구축·이행을 돕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자가 진단 사업이다. 공단에 따르면 대진단의 온라인 진단 신청률은 약 19%로, 전국 83만7000곳의 사업장에서 접수된 건수가 약 16만 건에 그치는 등 참여율이 저조한 상황이다.

이에 본부는 긴급 대책으로 이번 집중 주간을 운영, 대진단 참여를 적극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유선 안내와 현장 방문 등을 시행해 대진단 사업을 알리고, 산업단지를 찾아 대진단 확산 캠페인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공흥두 공단 부산본부장은 “이번 대진단 집중 주간 운영으로 보다 많은 영세 중소 규모 사업장들이 체계적인 안전보건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길 바란다”며 “나아가 현장에 적합한 맞춤 지원으로 자율적인 안전보건관리체계가 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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