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개 시군 대상 위험요인 발굴 및 개선방법 지도

경기도는 15일 대한산업안전협회 경기북부지회(의정부 교육장)와, 경기서부지회(군포 교육장)에서 ‘노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경기도는 15일 대한산업안전협회 경기북부지회(의정부 교육장)와, 경기서부지회(군포 교육장)에서 ‘노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경기도 내 중소사업장(제조‧건설 등)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활발한 활동에 나설 노동안전지킴이 104명이 새롭게 선발돼 활동에 나선다.

도는 15일 올해 31개 시군에서 활동할 노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산업안전협회 경기북부지회(의정부 교육장), 경기서부지회(군포 교육장)에서 동시에 진행된 이번 발대식에는 오후석 도 행정2부지사, 고용부 관할 지방관서 및 안전유관기관 주요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앞서 도는 지난 2020년부터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을 전개해 왔다. 올해에는 총 104명의 지킴이가 선발됐으며, 이들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50인 미만 산업현장을 순회 점검하며 위험성평가와 같은 중처법 의무사항을 지도하게 된다. 또한 사업장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도 병행하게 된다.

대한산업안전협회 경기서부지회(군포 교육장)에서 열린 ‘노동안전지킴이 발대식’에서 요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산업안전협회 경기서부지회(군포 교육장)에서 열린 ‘노동안전지킴이 발대식’에서 요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도는 올해 지킴이들의 지도역량도 대폭 강화한다. 전년보다 모집 지원자격(산업안전 자격 보유 또는 안전관리 3년 이상)을 강화한 가운데 기본교육과 분기별 교육을 통해 지킴이들을 활용한 실효성 높은 산재예방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오후석 부지사는 “업종이나 규모에 관계없이 모든 노동자가 안심하고 일하는 기회의 경기도가 조성되기를 기원한다”면서 “노동자의 생명을 지키고 사업주가 중처법 의무를 준수할 수 있도록 노동안전지킴이들이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안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