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 고용창출 많고 임금체불 적은 사업장 발표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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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건설업체 1,289개사가 인력 고용창출이 우수하고 임금을 체불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
23일 건설근로자공제회(이하 공제회)는 이같은 내용의 ‘건설인력 고용지수’를 발표했다.
‘건설인력 고용지수’는 100억원 이상 공공공사에 적용되는 ‘종합심사낙찰제’의 평가요소 중 하나로, 고용창출이 많고 임금체불 횟수가 적은 기업일수록 높은 점수를 얻는다. 
참고로 ‘종합심사낙찰제’는 입찰 시 입찰가격뿐만 아니라 공사수행능력, 사회적책임 등을 종합 심사해 낙찰자를 선정하는 제도다.
올해 ‘건설인력 고용지수’에 산정된 종합건설업체 수는 총 1만2,892개사로, 이중 1,289개사(상위 10%)가 1등급을 받았다. 이어 2등급 1,934개소, 3등급 3,222개소, 4등급 3,225개소, 5등급 1,934개소, 6등급 1,288개소 등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가 공개하는 ‘임금체불사업주 명단’에 올라 감점을 받은 업체는 지난해보다 2개소 적은 4개소인 것으로 조사됐다.
참고로 ‘건설인력 고용지수’는 23일부터 공제회 WEDI시스템(http://wedi.cw.or.kr)에서 로그인 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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