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멘토링 사업 신설하여 진행
이정식 장관, 추락사고 예방 및 동절기 안전조치 이행 점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9일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숙박시설 신축공사 현장을 찾아 추락사고 예방 및 동절기 안전조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제공)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9일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숙박시설 신축공사 현장을 찾아 추락사고 예방 및 동절기 안전조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제공)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9일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추락사고 예방 및 동절기 안전조치 이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강원 강릉시 소재 숙박시설 신축 건설현장을 찾아 진행한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정부는 올해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의 산업안전감독관을 2,400개 전문건설업체와 1:1로 매칭하여 안전관리 활동을 상시적으로 전담 지원하는 ‘안전멘토링’ 사업을 신설하여 진행할 계획”이라며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도 기존 1,000개사에서 1,500개사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스템비계, 추락방지망, 사다리형 작업발판 등 안전시설 구입·임대 비용 지원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특히 “산업안전 감독‧점검 시에 추락재해 예방조치를 반드시 확인하도록 하는 한편, 건설현장 2,500개소에 대한 추락재해 예방 감독을 별도로 신설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장관은 이날 현장을 방문하여 추락 사망사고 위험요인에 대한 관리실태를 직접 점검하고, 겨울철 발생할 위험이 높은 붕괴, 화재, 질식‧중독 재해 등 위험요인도 확인‧지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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