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후변화가 미치는 영향 등 조명
140개국 6만2000명 참가

 

메쎄뒤셀도르프 공식한국대표부 라인메쎄(주)는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A+A 2023’가 성황리 폐막했다고 10일 밝혔다.(사진제공 : 라인메쎄)
메쎄뒤셀도르프 공식한국대표부 라인메쎄(주)는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A+A 2023’가 성황리 폐막했다고 10일 밝혔다.(사진제공 : 라인메쎄)

메쎄뒤셀도르프 공식한국대표부 라인메쎄(주)는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A+A 2023’가 성황리 폐막했다고 10일 밝혔다.

A+A는 전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산업안전보건 전시회 중 하나로 꼽힌다. 이러한 명성에 걸맞게 올해 58개국 2205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관람객도 140개국에서 6만2000명이 모여드는 등 성황을 이뤘다.

올해 전시회는 업무환경의 ‘디지털화’와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췄다. 이러한 취지에 따라 전시회 기간 웨어러블, 위험물 관리 어플리케이션, AI기반 건강 관리 시스템, AR 접목 기술, 엑소스켈레톤 등. 작업자의 안전을 도모할 혁신적 솔루션이 소개됐으며,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주요 참가사의 면면을 살펴보면 쓰리엠(3M), 오토복(Ottobock), 안셀(Ansell), HAIX, Airtox 등 산업안전을 선도하는 기업을 비롯해 뒤셀도르프공항(DUS), 독일산업화재방지협회(WFVD)에서도 참가해 선진 기술을 선보였다. 협회 소속 소방관들은 라이브 시연 행사를 통해 사고 예방, 구조 작업 요령을 소개하기도 했다.

사진제공 : 라인메쎄
사진제공 : 라인메쎄

한국 기업의 참여도 두드러졌다. 블랙야크, 효성티앤씨, 동화인더스트리, 샘텍, 글러브랜드, 태산상역 등을 포함해 전체 57개사가 참가했다. 이와 함께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 안전보호구협회, 한국섬유수출입협회에서 공동관을 운영했으며,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스타트업파크에서 수현테크가 자리를 채웠다.

전시회 기간 중에는 글로벌 안전보건 동향 및 다양한 연구 주제를 접할 수 있는 ‘제38회 국제 산업안전보건 콩그레스’가 열렸다. 전 세계에서 모여든 3000여 명의 안전보건 전문가들은 인공지능과 기후변화가 미치는 영향, 비전제로와 같은 글로벌 트렌드를 집중 조명하며, 글로벌 안전보건 증진 및 위기 대응을 위한 건설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한편 다음 전시회는 2025년 11월 4일부터 7일로 계획돼 있다. 참관 문의는 한국대표부 라인메쎄로 연락(02-798-4343)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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