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안전대 착용 명심하고, 작업중지 적극 활용해야”

 

중대재해 비율이 높은 ‘추락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팔을 걷어붙였다.

고용부는 ‘제20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추락 사망사고 위기경보’를 발령하고 집중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산재 승인을 기준으로 최근 5년(2018년~2023년 6월)간 발생한 전체 사망자의 39%가 추락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이에 고용부는 추락 사고 발생 위험성이 있는 사업장을 점검하는 한편, 중대재해 사이렌을 통해 ‘추락 사망사고 위기경보’를 발령하여 각별히 주의할 것을 요청했다.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추락 사고는 작업 전에 위험성을 예견할 수 있고 기본적인 안전조치를 통해 사고를 막을 수 있다”면서 “안전조치가 되어 있지 않다면 근로자도 사업주에게 안전조치를 요구하고, 필요하면 작업중지를 활용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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