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한국도로공사, 안전문화 협약식 체결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디자인 시안(출처: 고용노동부)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디자인 시안(출처: 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 한국도로공사가 20일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에서 안전문화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은 고용부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안전보건공단 안종주 이사장, 한국도로공사 박종건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전국 고속도로를 통행하는 운전자와 근로자에게 산업안전과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고용부 등은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작은 안전습관이 가족의 행복을 지켜냅니다’ 등의 안전문화 메시지를 확산 전파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휴게소 내 식당 등에 설치된 모니터에 안전문화 캠페인 영상이 송출된다. 카페·음식점의 컵 홀더와 식품 용기에는 안전문화 메시지가 인쇄된 스티커가 부착된다. 휴게소 건물·화장실 입구 등에는 안전문화 슬로건이 담긴 배너를 설치할 계획이다.

고용부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고속도로 휴게소는 운전자와 근로자가 많이 모이는 교통안전과 산업안전의 접점 지역”이라며 “많은 분들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산업재해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전보건공단 안종주 이사장은 “고속도로에서의 안전문화 활동은 산업현장은 물론 가정생활에서의 안전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우리 사회 곳곳에 안전의식이 내재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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