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 메타버스 콘텐츠 보급, VR 체험교육 저변 확대 추진
안전보건공단은 10월 18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3 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에서 공공부문 최고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이 주관하는 행사로, 메타버스 활성화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기관을 발굴하는데 목적이 있다.
안전보건공단은 공공부문에서 ‘산업안전 메타버스 콘텐츠 보급 확산 및 VR체험교육 저변 확대’를 주제로 수상했다.
공단은 지난 2017년부터 메타버스의 한 분야인 ‘VR(Virtul Reality, 가상현실)’을 안전보건교육에 접목시켜 온 가운데, 현재까지 약 1천여 종의 VR콘텐츠를 개발해 공단 누리집자료실(https://www.kosha.or.kr). 360VR 전용관(https://360vr.kosha.or.kr) 등을 통해 무상 보급해왔다. 특히, 소규모 사업장·외국인 고용 사업장 등에 VR 장비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찾아가는 VR’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현장의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전보건공단 최성원 교육홍보이사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중대재해감축 로드맵 추진 등 산업재해 예방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메타버스 기반의 체험형 교육이 산업현장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어 안전한 일터 조성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동희 기자
ldhfree@safety.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