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부터 신입생 모집

우리나라 최초의 중대재해예방학과 석박사 과정이 개설·운영된다.

호서대학교 대학원은 중대재해예방에 대한 기술, 경영, 문화, 심리, 법령 등을 연구하는 중대재해예방학과 석박사 과정을 개설한다고 17일 밝혔다.

중대재해예방학과는 최근 중대재해처벌법의 시행 등과 함께 안전보건에 대한 정부 정책이 크게 강화된 상황 속에,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된다.

석사과정과 박사과정, 석박사 통합과정으로 개설되며, 10월 30일부터 신입생 모집을 거쳐 내년부터 아산캠퍼스에서 본격 운영될 계획이다.

연구분야 및 교과는 시스템안전, 산업안전관계법령, 위험성평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공정안전, 안전환경 이슈분석 등을 비롯해 안전보건환경과 관련한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됐다. 학문적 접근과 실습을 병행하여 실무능력을 향상하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호서대학교의 한 관계자는 “중대산업재해, 중대시민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기술, 경영, 문화, 심리, 법령 등 다양한 분야를 연구하게 된다”며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능력을 갖추어 고도산업화 사회에 적용할 수 있는 중대재해예방 핵심 인력을 양성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호서대 대학원은 중대재해처예방학과 입학시 ▲석사과정 전체학기 특별장학금(30%) ▲공무원·공공기관 재직자 장학금(30-50%) ▲재직자 맞춤형 일과 후 또는 주말 수업 운영(목, 금, 토) ▲학회지 게재로 졸업논문 대체 가능(석사과정) ▲석·박사 통합과정 운영으로 4년 내 박사학위 취득 가능 ▲기술사·지도사 준비반 운영 ▲환경부 특성화대학원 장학금(50%, 현장시찰) 등을 주요 혜택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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