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동안 응급환자 이송 정체를 막기 위해 소방청이 소방헬기를 가동할 예정이다.
소방청은 오는 추석 연휴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 및 신속한 재난대응을 위해 전국 17대 소방항공대 소방헬기 32대, 490여명의 인력이 비상대비태세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동인구가 많은 추석 연휴기간은 고속도로 및 일반국도 등 도로가 차량정체가 심각해 구급차가 신속히 병원에 도착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이에 따라 소방청은 소방헬기를 통해 신속히 응급환자 이송할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 장비기술국장은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해 소방도 준비할테니, 국민께서도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휴게소 및 졸음쉼터를 이용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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