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고빈도 위험에 대한 안전대책 추진

지난해 10월 발생한 경북 봉화군 광산 매몰사고 현장에서 한국광해광업공단 관계자들이 천공기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뉴시스)
지난해 10월 발생한 경북 봉화군 광산 매몰사고 현장에서 한국광해광업공단 관계자들이 천공기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뉴시스)

광산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과 제도개선이 적극 추진된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은 사고빈도가 높은 위험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올해 연말까지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월 2일 발표된 광산안전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고빈도 위험은 최근 5년간 전체 재해의 약 86%를 차지하는 낙반·붕괴, 추락·전도·운반, 기계전기, 화약가스 등이다.

캠패인은 광산안전홍보물 배포, 재해사례 및 예방대책 전파, 안전관리 기술세미나 개최, 광산안전기술기준 개정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여기서 광산안전기술기준은 크게 △전문기관의 정밀점검 대상 갱도 안전 기준 마련 △자동경보장치, 차량후방카메라 등 사고예방장치 의무화 △컨베이어벨트 등 끼임감지센서 등 사고방지시설 의무화 △소화설비 위치 명시, 가스경보기 가동·점검 의무화 등의 방향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광해광업공단은 30인 이하의 소규모 광산을 대상으로 구호 매뉴얼을 제작·배포하는 등 사고 대응능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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