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춘 전 한국노총 위원장, 이기권 전 고용장관, 임무송 인하대 교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자문단에 노동계 원로 및 노동 분야 전문가 3명이 새롭게 합류한다.

경사노위는 장석춘 前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이기권 前고용노동부 장관, 임무송 現인하대 교수 3명을 자문단 위원으로 위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들은 오는 17일 열릴 10차 회의부터 새롭게 합류해 노동시장 주요 현안과 경사노위 운영과 관련한 자문 역할을 할 예정이다

그동안 자문단 위원으로 참석해 온 유길상, 이병균 위원이 개인사정으로 사임하고, 이번에 세 명이 새롭게 위촉되면서 자문단은 기존 8명에서 9명으로 늘어났다고 경사노위는 설명했다.

장석춘 위원은 노동 분야에 대한 학식과 경험을 폭넓게 갖춘 노동계 원로로 前 한국노총 위원장과 제20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이기권 위원은 前고용노동부 장관, 前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경사노위의 전신) 상임위원을 지내며 고용노동 정책 전반과 사회적 대화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을 두루 겸비하고 있다.

임무송 위원은 前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인하대 교수로 노사문제에 대한 풍부한 식견과 노동 분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은 “새롭게 참여하는 위원들이 노동 분야 경험과 학식이 풍부한 분들인 만큼, 노동개혁과 경사노위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고견을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자문단에서 심도 있는 논의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