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물, 전기, 건축, 가스 등 화재위험요인 점검

세종시 소방청사 모습. (사진제공: 뉴시스)
세종시 소방청사 모습. (사진제공: 뉴시스)

정부가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판매시설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예방조치에 나선다.

소방청은 현대백화점 울산점 등 판매시설을 대상으로 ‘중앙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롯데아울렛(청주) ▲이마트(목포) ▲롯데마트(목포) ▲홈플러스(안동) ▲홈플러스(효자) ▲롯데마트(송천) ▲현대백화점(울산) ▲롯데마트(진장) ▲홈플러스(의정부) ▲이마트(의정부) 등 10곳이다.

8월 3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조사에는 소방, 위험물(유해화학), 건축, 전기 전문위원 등으로 구성된 현장조사반이 참여한다.

이들은 조사 과정에서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 수행, 소화, 경보, 피난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 사항, 위험물, 전기, 건축, 가스 등 화재위험요인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소방청의 한 관계자는 “화재안전조사 결과는 관할소방서 홈페이지에 30일 이상 공개될 수 있다”면서 “공개에 이의가 있는 관계인은 조사결과를 통보받은 날부터 10일 이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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