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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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은 선박 근로자를 대상으로 작업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건강장해 예방과 보건 조치 강화를 위해 근골격계 유해요인 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근골격계 유해요인조사’는 반복적 동작, 부적절한 작업 자세, 진동 및 온도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찾아 개선 및 감소시켜 작업 과정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공단은 지난해 선행조사를 통해 선박 내 4가지 공정을 선정해 인간공학적 평가를 수행한 바 있다. 올해는 12척 선박 근로자를 대상으로 근골격계질환 증상 설문조사, 작업별 유해요인 기본조사, 인간 공학적 작업 평가, 작업자 면담 등의 과정을 진행한다.

근골격계 유해요인조사는 결과의 신뢰도 및 전문성 확보를 위해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보건관리전문기관에 위탁·평가한다.

박경철 공단 이사장은 “공단 선박근로자의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 조성을 위해 사전에 작업 공정에서의 유해·위험 요인을 파악하고자 한다”며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대책 발굴과 사후 조치를 통해 더욱더 안전한 근무환경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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