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행정안전부
자료제공: 행정안전부

올해 1분기 안전신문고의 신고건수가 작년과 비교해 대폭 상승했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1분기 안전신문고를 통해 총 151만여건의 안전신고가 접수됐으며, 이중 122만여건(80.4%)의 위험요인이 개선됐다고 28일 밝혔다.

자세히 살펴보면, 1분기 신고자는 41만명, 신고건수는 총 151만여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3.1%(8만명), 33.3%(38만여건) 증가했다. 특히 3월에 접수된 신고건수는 약 57만건으로, 역대 월별로 최다를 기록했다. 3월에는 하루 평균 약 18,490건이 접수된 셈이다.

신고 분야를 보면 불법주정차 신고가 64.9%(98만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는 도로‧시설 파손 등 안전신고 24.9%(38만건), 생활불편신고 10.2%(15만건)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안전신문고는 국민 누구나 생활 속 안전위험요인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해 손쉽게 신고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안전신문고 누리집(safetyreport.go.kr) 또는 ‘안전신문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신고가 접수되면 행정안전부에서 처리기관을 지정하여 관련 사항을 통보한 후 결과를 신고인에게 문자메시지 등으로 알려준다.

행정안전부 조상명 안전정책실장은 “안전신고는 국민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안전관리 수단”이라며 “국민께서는 안전위험요인을 발견하면 안전신문고로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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