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오는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제9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행정안전부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고, 동반성장위원회‧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킨텍스가 주관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작년 기준 전국 재난 안전산업 관련 업체 수는 7만3897개로, 2020년(6만4141개) 대비 약 15% 늘었다. 그러나 전체의 66%에 달하는 4만 9140개의 기업이 연 매출 10억 원 미만의 소규모 업체로 제품홍보 및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박람회에서는 국내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대기업 등과 재난 안전산업 관련 기업 간 구매상담회를 운영하고, 국외 기관 관계자 초청 및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국내 재난 안전산업 제품의 판로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방재(화재)안전, 보안‧산업안전, 생활안전, 교통(해양)안전, 공공안전 등 6개 분야별 재난 안전 기술 및 제품을 배치한다. 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재난안전관리 기술을 소개하는 ‘디지털 재난관리 특별관’도 선보일 예정이다.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 또는 기관은 8월 18일까지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공식 누리집(http://k-safetyexpo.com)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오는 30일까지 접수를 완료하면 참가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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