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제조 1500곳 안전 점검

성남시 노동안전지킴이가 지난해 11월 수정지역 건설현장에서 산업재해 예방활동을 벌이고 있는 모습(이미지 제공: 뉴시스)
성남시 노동안전지킴이가 지난해 11월 수정지역 건설현장에서 산업재해 예방활동을 벌이고 있는 모습(이미지 제공: 뉴시스)

경기 성남시 내 건설‧제조 현장의 안전확보를 위한 활동이 전개된다.

경기 성남시는 산재예방을 위한 4명의 노동안전지킴이가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산업안전기사 등 관련 분야 자격증 소지자와 30년 이상의 실무 경력자들로 구성됐으며, 2인 1조로 팀을 이뤄 오는 12월 19일까지 관내 건설‧제조 현장 1500곳을 점검하게 된다.

점검 대상은 공사비 60억원 미만의 소규모 민간 건설현장 400곳과 상시 근로자 50명 미만의 제조업 사업장 1100곳 등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개인 보호구 착용 여부,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준수 여부, 적정 인력배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자율적으로 개선토록 권고하고, 불량한 현장에 대해서는 안전보건공단에 집중점검을 요청해 선제적인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성남시에서는 6명의 노동안전지킴이들이 358곳 사업장을 1~3회씩 찾아가 총 2095회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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