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 안전 문화 실천추진단은 3일 대전시 기능경기대회가 열리는 충남기계공고에서 대회 참가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일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실천추진단은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가 중심이 돼 노사단체, 공공기관 등 41개 기관이 대전과 세종 지역 안전 문화 조성을 위해 결성한 단체다.

이번 캠페인은 기능경기대회에 참여한 지역 내 예비 산업인력과 참관, 기술위원 등으로 참여하는 사업주 등을 대상으로 안전 문화를 확산하고 사고 예방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동시 대회가 열리는 첫날 진행됐다.

특히 캠페인은 대전시 내 기능경기장 7곳 중 가장 규모가 큰 충남기계공고에서 진행됐고 나머지 기능경기장 중 금형 등 고위험 직종 경기가 열리는 곳에는 사고 예방 안내 자료 등을 전달하고 비치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추락과 끼임, 부딪힘 등 3대 사고 유형에 의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 문화 실천 현수막을 게시하고 안전 문화 슬로건 배너를 설치하기도 했다.

손필훈 청장은 “이번 캠페인이 사업주뿐 아니라 향후 산업 현장에 나가게 될 어린 학생들에게 안전수칙을 생활화하는 시작이 됐으면 한다”라며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 등을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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