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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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참사로 실의에 빠져있는 튀르키예 현지로 파견간 대한민국긴급구호대가 연이어 생존자를 구조하는 등 맹활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에 따르면 구호대는 지난 11일(현지시각) 3명의 생존자를 구조했다. 이날 오전부터 구조 활동에 나선 구호대는 한 현지 주민의 요청으로 급하게 안타키아 북동쪽의 한 마을로 출동해 오후 2시쯤 65세 여성을 구하는 데 성공했다.

이어 오후 4시 안타키아 재난 당국 요청으로 18명의 구조팀을 다시 보내 4시간 만에 어머니(51)와 아들(17) 모자를 구했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전했다. 구호대는 앞서 지난 9일(현지시간)에도 5명을 구조한 바 있다. 현재까지 구호대는 총 8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으며, 현재도 폐허가 된 현장을 누비고 있다.

사진은 조인재 구조대장이 무너진 건물 속 60대 생존자를 구조한 뒤 한 현지인으로 부터 감사 인사를 받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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