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KISA 대한민국 안전사진 공모전_지영신_특선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쯔쯔가무시증이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으로 산재를 입은 노동자는 총 18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중 162명(86.6%)이 9~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는데요.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이 옮기는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제3급 법정감염병입니다. 대표적인 감염 증상으로 가피(딱지), 발열, 두통, 피부발진과 림프절이 커지는 현상을 꼽을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과 같은 가을철에는 진드기 활동이 왕성한 만큼 산림·공원 조성사업, 농·임업 등 야외 작업자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야외 작업자는 반드시 작업 전 피부노출을 최소화하는 복장을 착용하고, 작업 중에는 풀밭에 눕는 것을 삼가야 합니다. 또한 작업 후 샤워나 목욕을 하고, 물린 상처를 수시로 확인해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병원을 내원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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