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담 TF팀 구성... 686개소 일제 점검 실시

부산시가 관내 대형공사장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부산시는 시설물 관리기관별로 안전관리 전담 T/F팀을 구성하여 총 686개소의 취약시설 대해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중점점검 항목을 살펴보면 대형 건설공사장의 경우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 및 균열 점검, 굴착 공사장에 대한 계측관리 등 14개 항목을, 축대옹벽은 상부 및 하단부의 침하 균열발생 여부 등 7개 항목을 각각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또 대형 건축공사장은 동바리, 비계, 거푸집의 가시설 안전성 여부 등을 중점 점검키로 했다.
부산시의 한 관계자는 “시 소관부서에서는 유관기관 공무원 및 민간전문가로 구성되는 별도의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재난위험이 높은 일부의 시설 및 대형 건축공사장에 대하여 안전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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