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좋은 일터 만들기 프로젝트’ 추진

 

 

고용노동부가 일하고 싶은,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근로 문화와 관행을 선진화하는 ‘좋은 일터 만들기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노동정책실을 중심으로 진행될 이 프로젝트는 근로조건 개선, 근로자의 건강증진 및 사고예방 등과 관련된 과제들을 포함한 통합브랜드로, 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여 사업장의 관심과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좋은 일터 만들기 프로젝트’는 안심일터, 공정일터, 신바람일터, 상생일터 만들기로 구성된다.

먼저 ‘안심일터’는 산재예방과 근로자 건강 증진을 통해 산재 걱정없이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드는 것이다. 현재 4.45‰의 사고재해(천인)율을 올해에는 3.92‰로, 산재근로손실일수는 325만일에서 올해 286만일로, 사고사망자수는 1,392명에서 올해 1,225명으로 끌어내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공정일터’는 일한 대가를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임금체불, 최저임금, 서면 근로계약 등 3대 고용질서 준수와 고용차별 해소를 통해 달성할 계획이다.

‘신바람일터’는 근로시간 줄이기와 근로자의 복지 수준 향상 등을 통해 근로 생활의 질을 크게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며, ‘상생일터’는 노사갈등 해소 및 노사문화 관행 개선을 통해 일자리 친화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노동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좋은 일터 만들기 추진단’을 구성하여 4대 일터별 추진과제를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장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노사문화우수기업’ 선정 기준에도 좋은 일터 관련 사항을 포함시킬 방침이다.

고용부 박재완 장관은 “향후에는 ‘좋은 일터 인증제’를 도입해서 사업장에 대한 인센티브도 강화할 것”이라며 “좋은 일터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서 더 많은 근로자들이 좋은 일자리를 갖게 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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