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안전신고 캠페인’ 추진

부산시가 시민들에게 안전 위해요소 신고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과 함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범시민 안전신고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신고 대상은 ▲생활안전 ▲교통안전 ▲시설안전 ▲학교안전 ▲어린이안전을 비롯한 관련 법·제도 등 모든 분야가 해당된다.

신고 방법은 재난·안전 전화는 119, 범죄 신고전화는 112이며, 생활 주변 위험 요소와 안전을 위해 고쳐야 할 모든 사항에 대한 신고는 ‘안전신문고’ 앱 또는 안전신문고 홈페이지(www.safetyreport.go.kr) 등을 통해 가능하다.

부산시는 안전신고 활성화를 위한 제도들도 마련했다. 먼저 미담사례를 적극 발굴해 ‘부산 참안전인상’(가칭)을 시상할 계획이다. 또 ‘안전신고 포상금제’의 운영을 위해 올 하반기 중 포상금의 지급 기준·방법 및 절차 등 관련 규정을 마련하고 조례를 제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범시민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공익광고 및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배부하고, 바다축제 등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에서 홍보 부스를 차리고 캠페인도 전개한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안전한 도시 부산’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도움이 꼭 필요하므로 시민들께서 안전신고에 관심을 갖고 적극 협력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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