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기업체의 실천으로 사망재해 근절”
구미김천 안전관리협의회(회장 김정수)가 23일 구미시 인동광장 네거리 일대에서 5대 사망재해 근절을 위한 민관합동 안전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지청장 김호현), 안전보건공단 경북북부지사(지사장 김영덕), 대한산업안전협회 경북북부지회(지회장 박병훈), 구미 여성기업인협의회, 경북북부 건강관리센터 등 안전관련기관과 삼성, LG 계열사, 효성, 유한킴벌리, 아사히글라스 등 주요 기업체 안전관리자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각 사업장에서 발생 가능한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사업장에 올바른 안전문화 정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추락, 협착ㆍ말림, 충돌, 낙하비래, 교통사고 등이 주요 사망재해의 원인임을 강조하고, 이에 대한 예방법을 적극 홍보했다.
김호현 구미지청장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각 기업체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시설 개선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사업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솔선수범하여 최근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는 지역 내 중대재해를 원천 근절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정태영 기자
anjty@safety.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