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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식품 포장재에 표시하는 ‘유통기한’이 ‘소비기한’으로 바뀐다. 정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식품 포장재에 표시됐던 유통기한을 소비기한으로 바꾸는 ‘식품의 소비기한 표시제’를 시행한다.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소비기한은 소비자가 식품에 표시된 보관방법을 준수할 경우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기한이다. 제조·유통사가 식품을 제조·포장한 뒤 판매할 수 있는 유통기한보다 제품 판매 기간이 긴 것이 특징이다.식품의약안전처가 최근 공개한 식품유형 100개 품목의 소비기한 참고값을 살펴보면, 가공두부는 기존 유통기한 7~40일에서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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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기자
2022.12.2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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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공공입찰에 참여하는 지역 중소업체의 부담이 완화된다.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 입찰 및 계약집행기준’ 및 ‘지방자치단체 입찰시 낙찰자 결정기준’ 개정안을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입찰 계약의 공정성·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방계약제도를 개선하는 것이 골자다.이에 따르면 계약 상대자의 선금 사용내역서 제출 의무가 폐지된다. 현재는 지자체로부터 선금을 받은 업체는 계약을 적정하게 수행했더라도 선금 사용내역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했다. 때문에 증빙서류 준비 부담이 컸으며 지자체 역시 서류 검토에 불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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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기자
2022.12.2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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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LGU+가 5G 28㎓ 주파수 할당 조건 미이행으로 최종 할당 취소 처분을 받았다. 다만 지하철 와이파이 성능 개선을 위해 구축한 28㎓에 대해서는 국민 편익을 위해 당초 사용 기간인 내년 11월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예외 조건을 뒀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8년 5G 28㎓ 대역 주파수 할당 시 부과한 할당조건에 대한 이행점검 및 행정절차법 상 의견청취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최종 처분 결과를 23일 발표했다.과기정통부는 이행점검 평가위원회의 평가 결과에 따라 지난 11월 18일에 할당조건 미이행에 따른 제재처분을 이통3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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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기자
2022.12.2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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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의 절반 이상이 올해보다 내년 경영환경을 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 300개사를 대상으로 ‘2023년 소상공인 경영환경 전망 및 경영애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내년도 경영환경이 올해보다 악화될 것으로 전망한 소상공인은 전체의 56.0%를 차지했다. 구체적으로는 ‘매우 악화’ 8.3%, ‘다소 악화’ 47.7%로 조사됐다.악화를 우려하는 이유는 ▲고물가에 따른 원가 상승과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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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기자
2022.12.2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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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실손의료보험료(실손보험료)가 평균 8.9% 가량 오른다. 다만, 갱신주기가 5년인 경우에는 5년치의 인상률이 한꺼번에 반영되면서 일부 중·장년층에서 보험료가 두 배 넘게 폭등하는 경우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2023년도 실손보험 전체 인상률 평균(수입보험료 기준 가중평균)이 약 8.9% 수준으로 산출됐다고 21일 밝혔다.실손보험료는 2017년 20.9% 인상된 후 2018년에는 동결했고, 2019년과 2020년에는 각각 6~7% 인상했다. 또 2021년에 10~12%, 2022년에는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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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기자
2022.12.2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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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자동차보험료가 소폭 인하될 전망이다.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손해보험과 현대해상은 내년 자동차보험료를 각각 2% 수준 인하할 예정이다.KB손해보험은 내년 2월 25일 책임이 개시되는 계약부터, 현대해상은 내년 2월 26일 이후 책임 개시 되는 계약부터 인하된 보험료를 적용한다.이들 기업들은 보험료 인하 취지와 관련해 “고물가에 따른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분담하자는 차원에서 보험료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메리츠화재도 같은날 내년 2월 27일 이후 책임개시 계약부터 보험료를 2.5% 인하할 계획을 밝혔다. 인하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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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기자
2022.12.2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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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진통 끝에 천연가스 가격상한제에 합의했다.19일(현지시간) CNBC,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EU는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에너지장관 회의를 열고 천연가스 상한선 가격을 합의했다.EU 이사회 순환의장국인 체코의 요제프 시켈라 산업장관은 회의 종료 후 기자들에게 "우리는 합의에 이르렀다"며 "불가능한 임무를 달성했다"고 말했다.상한선 가격은 네덜란드 TTF 가스 선물 기준 메가와트시(㎿h)당 180유로 설정됐다. 천연가스 가격상한제는 내년 2월 15일부터 시행된다.다만, 가스 가격이 3일 이상 180유로를 초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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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기자
2022.12.2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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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두 차례 발생한 화물연대 파업이 한국 경제에 약 10조4000억원의 직·간접 손실을 미쳤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경제연구원은 15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화물연대 파업과 안전운임제 연장 및 확대의 경제적 비용' 보고서를 발표했다.지난 6월과 최근 있었던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타이어 등 산업별 직접 피해규모(5조8000원)에 간접적 경제 손실 규모까지 추정한 결과를 담았다.한경연은 올해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해 10조4000억원의 직·간접 경제적 손실과 함께 투자는 0.32%, 수출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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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기자
2022.12.1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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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가 대규모 횡령 등 ‘중대 금융사고’에 대한 대표이사의 책임을 강화하려면 그 기준이 명확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4일 김용재 금융위 상임위원 주재로 6개 금융협회와 함께 ‘내부통제 제도개선 관련 업계 의견수렴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금융당국은 지난달 30일 내부통제의 총괄책임자인 대표이사에게 가장 포괄적인 내부통제 관리의무를 부여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금융권 내부통제 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 중간 논의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이에 따르면 대표이사에 중대 금융사고 방지를 위한 내부통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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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기자
2022.12.1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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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납품대금 연동제 도입을 내용으로 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상생협력법) 개정안이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개정안이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되면 연동제의 개념 및 지원에 관한 사항(정의 규정, 연동지원본부, 우수기업 지원, 표준약정서 등)은 6개월 후에, 의무와 제재와 관한 사항(연동사항 기재의무, 연동 협의의무, 탈법행위 금지 및 과태료 등)은 공포일로부터 9개월 후에 시행된다.참고로 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청업체와 하청업체 간 거래에서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납품단가에 반영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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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기자
2022.12.0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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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올해 하반기 93개 기업이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공정위는 이날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CCM 인증서 수여식을 열었다.참고로 CCM 인증은 기업이 소비자를 중심으로 기업 활동을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다. 현재 인증 기업 수는 총 219곳에 달한다.이번에 새로 CCM을 도입한 기업은 25곳이며, 재인증을 받은 기업은 68곳이다. 해당 기업은 서류·현장 심사, 공정위·소비자원·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인증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행사에서는 CCM 우수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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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기자
2022.12.09 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