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 안전관리의 표본으로 ‘우뚝’
연구소 안전관리의 표본으로 ‘우뚝’
  • 최종덕 기자
  • 승인 2010.06.30
  • 호수 5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이노텍 안산연구소
일반적으로 사업체나 정부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각종 연구소는 우수한 안전관리체계를 갖추고 있는 곳이 많다. 위험 물질 등을 이용한 연구·실험이 많다보니 자연스럽게 안전이나 소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게 되고, 이에 따라 다양한 안전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게 되는 것이다.

금주의 우수한 안전현장으로 소개하고자 하는 LG이노텍 안산연구소도 수준 높은 안전관리체계를 갖춘 연구소로 유명한 곳이다. 글로벌 기업 LG의 계열사답게 최첨단 방재시설을 갖춰 놓은 것은 물론 1년 내내 다양한 안전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연구소 안전관리의 표본으로 손꼽히고 있는 LG이노텍 안산연구소를 찾아 그들만의 특별한 안전활동을 살펴봤다.

 


이중삼중의 안전관리 돋보여

이곳은 카메라 모듈(Carmera Module), 핸드폰 진동모터, 차량부품 등을 생산하는 LG이노텍의 R&D 센터, 즉 연구소다. 제품을 생산하는 사업장이 아니다보니 기계·기구 등에 의한 위험요소는 거의 없다. 하지만 새로운 부품소재에 대한 연구와 개발이 끊임없이 이루어지는 곳이기에 유해 화학 물질 등의 사용은 빈번한 편이다. 자칫 한 순간의 소홀함이나 부주의가 화재 등 대형사고를 불러올 수도 있는 것.

때문에 이곳에선 이중삼중의 철저한 안전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먼저 이곳은 우수한 안전관리시스템이 자리 잡고 있는 구미·청주·광주공장 등 LG계열사들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OSHAS 18001 등 안전 관련 인증시스템을 구축한 이들 사업장에서 연구소 환경에 맞는 안전관리부분만 도입해 오고 있는 것. 이곳은 이처럼 부분 도입한 관리체계를 R&D 맞춤형으로 개선·발전시켜 이곳만의 독창적인 안전관리시스템으로 정착시켜가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LG의 우수한 안전관리체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부 전문기관의 조언을 얻는 것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한산업안전협회 등 전문안전기관으로부터 수시로 안전진단과 컨설팅 등을 받고 있는 것. 이를 통해 최신 안전정보를 습득해 나가는 것은 물론 약간의 부족한 점도 완벽히 보완해 나가고 있다.

수준 높은 안전교육

이곳은 직원들의 안전능력을 향상시키고,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서도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그 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것은 교육부분이다.

이곳은 연중 안전교육일정을 사전에 짜놓는다. 이 계획에 따라 1년 동안 실험실, 생활, 소방, 교통, 근골격계질환, 스트레스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안전교육이 체계적으로 실시된다. 특히 사내 안전보건담당자는 물론 유명한 사외 인사 등이 강사로 초청돼 나서고 있을 정도로 교육의 품질도 매우 우수하다.

직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활동도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이곳은 매월 각 실험실의 랩장(그룹장)들이 안전보건담당자와 함께 패트롤 점검에 나서고 있다. 부장급 이상의 간부들인 랩장들이 직접 안전점검에 나서다보니 사내 직원 모두가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을 수 밖에 없다.

또 각 실험실 별로 ESH 담당자를 지정해 놓고, 이들을 통해 안전에 관한 이슈사항이나 정보 등도 신속히 전파하고 있다. 아울러 연구소 내 에너지, 안전, 화학, 환경 부분에 대한 관리현황과 관련 정보를 담고 있는 ‘ECOS 환경안전시스템 사이트’를 구축해 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사내의 안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

안전을 향한 끊임없는 노력

사실 이곳은 건물이 신축된 지 4년밖에 되지 않은데다 신축 당시 LG의 최첨단 방재시스템을 구축해 놓아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상당히 낮은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에선 이처럼 적극적인 안전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전과 관련해서는 한 치의 빈틈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이곳의 강력한 의지가 잘 드러난다.

이미 상당한 안전관리역량을 갖추고 있음에도, 이곳은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앞으로는 우수한 안전관리능력을 갖고 있는 타사 사업장이나 연구소, 해외 연구소 등도 방문해 벤치마킹을 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의 안전관리체계를 더욱 세분화하고 시스템화해서, 안전활동의 시작부터 마무리에 이르는 총 과정을 철저히 시스템에 의한 관리체계로 구축시킨다는 목표도 세우고 있다.

이처럼 이곳은 안전을 향한 끊임없는 노력만이 무재해를 가능케 한다는 진리를 직접 증명하고 있다. 이곳의 이 열정을 전국 곳곳의 연구소가 배운다면, 우리나라가 전 세계 연구소 안전의 선두두자로 우뚝 서는 것도 비단 꿈만은 아닐 것이라고 확신한다.

  • 서울특별시 구로구 공원로 70 (대한산업안전협회 회관) 대한산업안전협회 빌딩
  • 대표전화 : 02-860-7114~5
  • 팩스 : 02)856-5217
  • 명칭 : 안전저널
  • 제호 : 안전저널
  • 등록번호 : 서울다08217(주간)
  • 등록일 : 2009-03-10
  • 발행일 : 2009-05-06
  • 발행인 : 윤양배
  • 편집인 : 윤양배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보현
  • 안전저널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본지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 Copyright © 2019 안전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dsoft.co.kr
ISSN 2636-0497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