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설관리공단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2000년 7월 1일 안성시가 자본금 전액을 출자해 설립한 지방 공기업이다. 이곳은 안성시민들의 편안한 문화생활을 돕기 위해 시민회관, 문예회관,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국제정구장, 국민체육센터, 청소년문화의집 등 공공시설물의 관리운영과 생활폐기물 및 재활용품 수거, 종량제봉투 판매사업 등을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처럼 시민의 편의와 복리증진을 위한 여러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만큼 공단의 인력 구성 역시 각종 시설물을 관리하는 전문가에서부터 중장비 기사, 프로그램 강사 등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때문에 공단은 사전에 업무별로 위험요소를 분석하고 근로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려는 움직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고 규모를 떠나서 재해가 발생하면 피해 당사자는 물론 공단, 나아가서는 안성 시민에게까지 피해가 미치기 때문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최상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을 찾아가봤다.

지속적인 위험요소 개선으로 안전사고 예방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안성 시민을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공단에서 수행하는 모든 업무는 시민을 향하고 있다. 이러한 공단의 업무는 크게 시설관리 업무와 환경미화 업무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시설관리 업무는 문화·체육·환경시설의 운영 및 관리업무를 뜻하는데, 이 중 건물의 내외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지반 및 축대 붕괴, 건물 유실, 각종 기계시설의 조작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업무로 꼽힌다.

아울러 환경미화 업무는 깨끗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재활용품·생활쓰레기 등을 수집하고 시가지 등을 청소하는 업무를 지칭한다. 이 같은 업무를 수행할 때는 주로 대형 중장비와 차량을 이용하게 되는데 이에 따른 교통사고, 승하차 시 추락·전도·근골격계질환 등의 위험요소가 산재해 있다.

이에 공단은 사전에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제거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철저히 예방하고 있다. 먼저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물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점검이 대표적인 예이다. 이러한 점검은 항목에 따라 매일, 매주, 매분기별로 시기를 정해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근로자 건강증진 위한 안전보건활동 전개

공단은 최근 근로자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활동에 더욱 주력하고 있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설물과 기계설비 등의 점검과 관리도 중요하지만 이를 직접 운용·관리하는 근로자들의 정신적·신체적인 건강이 먼저 뒷받침 돼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공단은 전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신체 나이 되돌리기 운동’과 ‘정신건강 프로젝트’ 등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이 같은 활동은 근골격계질환, 직무스트레스, 우울증 등과 같은 질병을 앓기 쉬운 근로자들의 심신을 위로해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도 공단은 근로자의 기본적인 건강 유지를 위해 건강검진비 지원, 단체보험 가입, 복지포인트 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우수한 안전관리로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

전 직원이 합심해 무재해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가진다면 안전한 환경은 그만큼 쉽게 이뤄질 수 있다. 이에 근로자 모두가 함께하는 안전도 무엇보다 중요하다.

공단은 이러한 기조를 바탕으로 2004년 4월 ‘열린마음 봉사대’를 발족해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사장을 필두로 기술지원팀과 서비스지원팀으로 구성된 봉사대에서는 그동안 축적된 시설관리 노하우가 유감없이 발휘되곤 한다. 관내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전기, 난방 및 배관 등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며 안전한 가정생활을 조성하고 있는 것이다.

꼼꼼한 시설관리와 근로자 건강보호로 안전한 안성시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안성시시설관리공단. 이곳의 안전관리가 전국의 모든 사업장에 모범사례로 전파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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