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두산 EHS팀원들은 지역의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들에게 전해달라며 20kg짜리 쌀 60포대를 기증했다. 이 쌀포대들은 두산 EHS팀원들이 지난해 1월부터 매월 1만원(1인당)씩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행사를 주관한 EHS팀장 조정호 부장(45)은 “본사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감성안전 휴먼퍼스트(Human First)와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을 실천한다는 차원에서 그동안 EHS팀원들이 조금씩 힘을 모아왔다”라며 “앞으로도 양로원이나 고아원 등을 대상으로 이런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논현2동 서주석 동장(50)은 “세상 인심이 점점 각박해져 가는 요즘 이렇게 아름다운 마음을 갖고 있는 분들이 있어 정말 행복하다”며 “주민들도 이 분들의 뜻에 동참하기 위해 불우이웃돕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