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 년 동안 경제 강국으로 자리를 지켜온 일본. 그 배경에는 안전제일 주의를 바탕으로 한 우수한 제품 생산이 있었다.

그러나 최근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자동차로 불렸던 도요타자동차에서 가속페달 결함 등 안전상의 치명적인 결함이 발견됐다.

이는 대규모 리콜 조치와 미국 내 생산중단 사태로 이어져 일본 자동차 시장과 일본 열도 전체를 공황상태에 빠트렸다. 이 대규모 리콜 사태로 인해 다시금 일본경제가 침체의 길로 들어설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을 정도다.

이번 사태는 안전의 붕괴가 국가 경제를 흔들 수 있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어 품질과 생산 우선주의에 있는 우리나라 경제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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