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賞수상 사업장에 산재예방 유공 포상 시 가점 혜택

기업을 이끌어 나가는 데 있어 산업재해 예방을 최우선 가치에 두고 근로자 안전.보건 증진에 앞장선 사업장들의 노력을 뽐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고용노동부와 매경안전환경연구원은 오는 10월 7일까지 ‘제28회 안전경영대상’ 신청서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용부와 매일경제신문사가 공동 주최하고, 매경안전환경연구원이 주관하는 안전경영대상은 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28회 째를 맞이했다.

신청대상은 자율안전보건관리 체제 구축, 시설 및 작업환경 개선 등 노사 협력으로 산재예방활동을 수행하여 타의 모범이 되는 사업장으로, 신청일 현재 설립 후 5년 이상(건설현장은 기성공정율이 15~85%)이어야 한다. 다만 ▲최근 3년간 산업재해 등과 관련해 명단이 공표된 사업장, 중대재해·중대산업사고 발생 사업장 ▲직업병 다발, 산재은폐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업장 ▲비위, 부조리 등으로 수사 중이거나 각종 언론보도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업장(개인) 등은 수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시상은 대상, 특별상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대상은 제조업, 건설업(건축, 토목, 발주처 분야), 기타산업(제조.건설업 이외 사업) 등 6개 부문에 걸쳐 진행되며, 이 가운데 전 부문 최우수사업장 1곳에는 영예의 종합대상이 수여된다. 또 특별상은 기술상, 저술상, 공로상 등 3개 부문에서 시상된다. 올해 대상 수상 기업은 내년도 산업재해 예방 유공 포상 시 가점 부여 등의 우대혜택이 부여된다.

심사는 1차(서류심사), 2차(현지심사)에 걸쳐 진행되며, 심사위원들은 신청 사업장의 안전보건경영을 위한 시스템 구축 정도, 현장 적용 정도 등을 면밀히 검토할 방침이다. 시상식은 12월 중에 열릴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용노동부(http://www.moel.go.kr), 매경안전환경연구원(http://www.mkshe.co.kr), 안전보건공단(http://www.kosha.or.kr)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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