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 높이고, 산업재해 예방할 것으로 기대”

이미지 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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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수하물처리시설(BHS) 등에 ‘근력보조 웨어러블 로봇’이 도입돼 화제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 아시아나에어포트, LIG넥스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함께 개발한 ‘근력 보조 웨어러블 로봇’이 인천공항 운영 현장에 시범 도입된다.

이번에 도입된 웨어러블 로봇은 총 7대로 승객들의 수하물을 옮기는 인천공항 수하물처리시설(BHS)과 지상조업지역 등에서 우선 활용된다.

LIG넥스원에서 개발한 이 로봇은 배터리가 필요 없는 기계식 웨어러블 로봇으로, 근무자들이 간편하게 착용이 가능하다.
특히 작업 시 손과 팔에 가해지는 하중을 몸 전체로 분산시켜 근육 피로도를 감소시키는 등 산업재해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다.

인천공항의 한 관계자는 “웨어러블 로봇은 근로자의 작업능률을 높이고 업무환경을 개선시킬 뿐 아니라, 작업 시 안전사고 위험과 근골격계질환 발생 가능성 등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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