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2020년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K-Safety Expo 2020)’를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전산업박람회는 첨단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안전산업 육성을 위해 2015년부터 킨텍스 전시장에서 매년 개최돼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9월 23일부터 9월 25일까지 3일간 개최 예정이었던 박람회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변경하여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9월 21일부터 25일까지는 사전 화상 상담회를 통해 기업과 바이어의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본 전시회가 열리는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는 첨단제품 및 기술을 업체 관계자가 직접 실시간으로 소개하는 ‘K-Safety On-Air’와 재난안전 분야 ‘e-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온라인 전시관은 행안부와 경기도의 안전산업 지원정책 등을 소개하는 ‘안전한국 ON’과 대한민국 안전기술 대상 등을 수상한 기업들의 제품을 ‘가상 온라인 쇼케이스’ 등으로 구성되며 연말까지 상시 운영된다.

조상명 행안부 안전관리정책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 기업들의 위기 극복과 성장을 위하여 온라인 박람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라며 “새로운 플랫폼 도입을 통하여 안전산업 발전에 신성장 동력을 부여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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