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정신적,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는 근로자들이 참고하면 좋을 서비스가 제공된다.

근로복지공단은 근로복지넷(www.workdream.net)을 통해 ‘잘 가 코로나, 안녕 내 마음!’이란 주제로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EAP는 근로자의 정신적·심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담·코칭 등의 기법을 활용해 지원하는 서비스다.

공단은 2009년부터 상시 300인 미만 사업장에 종사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무 스트레스, 업무 역량 강화, 불만 고객 응대 등 15개 분야 EAP 상담서비스를 무상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해 코로나블루(우울·불안 등), 가족갈등, 외로움, 고립감, 고용불안정 등을 상담할 수 있는 별도 코너를 마련했다.

상담 신청 대상은 상시 300인 미만 사업장 소속 근로자로, 희망자는 근로복지넷에서 설문을 통한 자가진단 후 상담 분야를 선택해 최대 7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상담은 게시판, 단문, 전화(화상) 등 온라인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필요시 근로복지넷 신청 후 상담사와 협의를 통해 오프라인에서도 가능하다. 상담 내용의 보안도 보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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