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집중호우 대비 안전조치 실시

해양환경공단은 오는 8월 31일까지 전국 99개 방제창고를 대상으로 안전조치 여부에 대해 전수조사에 나선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전국 어촌계 및 주요 항만에 설치된 방제기자재 보관창고 99곳이다. 공단은 ▲창고 고박상태.▲화재예방 상태점검 ▲비상대응 연락망 게시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장마기간 동안 폭우와 강한 태풍이 한반도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방제창고의 운영상태 및 비탈길 등 위험지역에서 비위험지역으로의 이동배치 필요성 여부 등도 사전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 중 안전위해요소가 발견될 경우 방제창고를 재고박하거나 이동배치를 하는 등 즉각적인 후속조치를 실시해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박창현 공단 해양방제본부장은 “전국 방제창고 안전점검을 통해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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