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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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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날씨가 연일 지속 되는 등 올 여름 더위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 예상되는 폭염일수는 20~25일 가량으로 평년(9.8일) 대비 2배가 넘을 전망이다. 갑작스레 찾아온 불볕더위에 거리의 풍경도 바뀌었다. 길을 걷는 시민들의 손에는 벌써부터 양산과 휴대용 선풍기가 들려있고, 대형 쇼핑몰, 소규모 상점에서는 이미 에어컨과 선풍기가 힘을 내며 돌아가고 있다. 하늘에서 내리쬐는 뙤약볕을 견디기 위해 저마다의 방식으로 대처해 나가고 있는 이들의 모습을 담아봤다. 


 ①전국적으로 무더위가 찾아온 7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채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②서울 등 중부지역에 올해 첫 폭염특보가 발효된 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살수차가 도로의 지열을 식히고 있다. 
 ③부산 남구청 직원들이 구청 광장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과 올 여름 무더위 대비 양산쓰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④올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지난 2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산단의 한 에어컨 공장의 생산라인이 풀가동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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