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화재·폭발사고 예방 및 위험현장 밀착관리 등 안전일터 조성을 위해 예산을 추가로 편성했다.

지난 3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제3차 추가경정 예산안에 따르면 고용부는 유증기 환기팬·가연성 가스 감지기·용접작업 불연포 등 화재·폭발 예방시설 설치비용 지원 관련 예산을 추가 편성했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유증기 환기팬 300억원(3000개소) ▲가연성 가스 감지기 120억원(3000개소) ▲용접작업불연포·비상유도선 80억원(8000개소) ▲폭염대비 이동식에어컨 200억원(8000개소) 등이다. 또한 패트롤카를 기존 27대에서 108대로 늘리기 위해 12억원의 예산을 추가했다. 

아울러 소규모 건설현장·제조 사업장 등 사고위험 현장 대상으로 점검·안전기술 지원 등 밀착 관리 강화를 위해 72억원을 편성했다.

추가예산은 ▲고위험업종 안전보건지킴이 31억원(200→400명) ▲소규모사업장 안전기술지원 41억원(34만회→37만회) 등을 위해 지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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