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및 대형 화재 등 각종 재난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울산안전체험관이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한해 체험관을 찾은 방문객 수는 총 12만 4647명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체 6개 체험 코스 중 생활안전이 51.4%로 가장 많은 이용률을 보였다. 그 다음으로 원자력과 지진, 어린이 안전마을, 화학, 응급처치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체험객 가운데 유아를 비롯한 초·중·고등학생 등이 9만 2264명으로 전체의 74%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서 성인은 19.4%, 노인과 장애인 방문객도 2.5%와 1.8% 등으로 집계됐다.

체험관은 울산안전체험관 홈페이지(http://fire.ulsan.go.kr/safety)를 통한 온라인 사전예약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대상은 5세 이상부터다.
월요일과 공휴일 다음날, 설.추석 당일 등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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